반응형
회사에 다녀와서 어제 먹다 남은 치킨을 대충 뜯고 기절하듯 잠들었다.
약 1시간정도 눈 붙인것 같은데, 잠이 안 올 것 같은 기준에 침대에서 둥글거리는것보다 나가는 것이 좋겠다 싶어 고대 24시간 카페를 검색한 루 노트북을 등에 매고 출발한다.
요즘 뱃속에 거지가 들어앉았나 갑작스럽게 배고플때가 많아진다.
이전에는 식욕이란게 없었는데 뭔가 많이 건강해졌나보다.
카페가는길에 순대국밥집을 발견하고는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가듯 쑥 들어가 국밥 한그릇 뚝딱한다.
혼자 먹긴 했디지만 예술을 사랑해라 하는분과 이야기? 하며 먹어서인지 심심하지 않게 잘 먹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4시간 카페는 사정상 오늘만 12시까지 한다고.. ㅠ
결국 탐탐가서 삐대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음에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가게를 발견.
맛이 궁금하니 다음에 트라이해봐야겠다. ㅎㅎ 찾아보니 이녀석 프렌차이즈!
나가수 음원을 들으며 집으로 향하는데 죽을때가 된건지 아니면 밤이라 감성적이 된건지 예술가?와 예술대화를 나눠서인지 집에가는 길이 뭔가 운치있어 보여 이렇개 한 컷.
강북의 가로수길일세 그려 ㅎㅎ
앞으로도 짬이 날때마다 새로운 걸 계속 트라이해야짐~
그럼 뿌잉빠잉~
반응형
'놀이터 > 돼지왕 왕돼지 이야기 (일기,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림의 왕 맹순 (1) | 2014.09.21 |
---|---|
나의 담탐(담배타임) 이야기. (0) | 2014.09.06 |
던킨도너츠 아이스음료 컵과 컵홀더 (0) | 2014.08.15 |
내 자취방의 동반자에게서 촉수가... (0) | 2014.08.04 |
소중한 걸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 성북천의 타는듯한 노을 ) (0) | 2014.08.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