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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쭈니와 산책을~ 맹쭈니와 산책을~ 우리 맹쭈니와 산책을 나갔다.집안에 갖혀있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맹쭈니는 식구 중 누군가가 외출을 하려고 할때면,산책하는 줄 알고 항상 문 밖까지 따라나와 엘레베이터 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기다린다. 그런 맹수니를 달래서 들여보낼떄마다 얼마나 미안하던지.그래서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쉬와 떵도 해결할겸 아파트 한바퀴씩 꾸준히 산책예정이고, 하고있다. 늙고, 운동부족으로 조금만 걸어도 헥헥거리지만, 그래도 밖에만 나오면 좋단다. 맹수니를 위한 물은 필수. 저 팔과 손은 어머니 협찬.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며,쫄래쫄래 엄마 뒤를 쫓아가는 맹쭈니를 보면 귀여워 죽겠다. 힘들지? 헉헉헉 우리 맹쭈니는 암컷인데,암컷이라고 꼭 똥을 숨어서 싼다. 보통 수풀이 있으면 그 안에은폐엄폐해서 숨어 똥을 눈다. .. 2013. 6. 15.
우리 맹수니 빡빡 깍인날~ 곧 여행을 가기 때문에 관리가 안 될 맹수니를 빡빡 깍이기로 결정. 이마트 애견 미용센터가 찾아갔다. 이마트 애견 미용센터는 이렇게 투명 유리를 통해서 강아지 미용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다. 예전에 동물학대 현장고발? 그런것이 나와서 그렇 것 같다. 좀 사나운 멍멍이들은 마취를 하거나, 전기충격으로 기절시키고 미용을 한다거나 한 그런 쌍노무새X들 때문에... 아마도 우리 구월이가 그 때 그렇게 건강이 악화되었지 싶다. ㅠ 여튼 이렇게 투명창으로 하니 안심이 된다. 우리 맹구는 원래 워낙 얌전하니 걱정이 안 되어 마취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긴 하지만 말야.. 맹수니가 처음 보는 사람들 때문에 긴장했는지, 가자마자 쉬도 싸고 똥도 쌌는데, 저 미용사분이 자신이 치운다면서 나는 손도 못 대게 하였다... 2013. 2. 16.
요가하는 강아지. 귀염둥이 맹쭈니의 일상. 우리 맹순이의 생일이 언제인지 확실히 기억나지 않는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형이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와서 집안에서 축구공을 뻥뻥차며 응원하며 장식장 유리를 깨먹을(?) 때.. 그 공에 도망가던 구월이는 기억나도 맹구는 기억에 없는 것으로 보아 우리 맹구는 아마 그 이듬해 2003년에 태어났으리라. 그럼 우리 맹구도 올해 2013년을 맞아 10살이 되었으니, 개 나이로는 70살이다. 이런 할망구 같으니. 사실 우리 맹구의 본명은 "명순" 이다. 구월이의 자식 4마리 중 세 마리는 털이 갈색 또는 검은 색인데, 맹구 이 녀석만 흰색에 검은색으로 너무 이뻤다는 것.. 어머니께서 유별나게 아끼신 나머지, 내가 어머니의 이름 한글자를 따, 명순이라고 지어버렸다. 본명은 명순이지만, 내가 기분에 따라 편한대로 .. 201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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