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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23]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 Agra ) 무굴 제국의 옛 수도이자 타즈 마할( Taj Mahal ) 로 우리에게 익숙한 아그라. 인도의 수도 델리, 핑크 시티( Pink City ) 로 유명한 자이부르 ( Jaipur ) 와 함께 "골든 트라이앵글( Golden Triangle )" 을 이룬다. 인도 전역에서 가장 볼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진다. 한 때는 대제국의 수도로 인도 전역을 호령했던 아그라지만 현재의 모습에서 고도의 면모를 찾아보긴 어려운 편이다. 특히 무굴 제국이 멸망한 것을 계기로 정치적 구심점마저 사라지자, 우타르 쁘라데쉬( Uttar Pradesh ) 주를 대표하는 주오하학 공업 단지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아그라 전역이 매연으로 가득한 것도 이 때문으로, 대표적인 유적지인 타즈 마할과 아그라 성( Ag.. 2013. 1. 22.
[마카오05] 콜로안, 타이파 섬 타이파와 콜로안 두 섬이 매립으로 하나의 섬이 되었으며, 매립지에는 코타이 스트립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초호화 리조트 호텔들이 들어서고 있다.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여전히 마카오 반도의 도심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전해 주고 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볼거리가 가득한 마카오 반도와 달리 큰 볼거리는 없지만, 빛바랜 듯한 파스텔 톤의 건물들 사이로 자리 잡고 있는 골목길, 재래시장 등의 소소한 볼거리들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타이파와 콜로안 사이의 매립지 코타이 스트립에는 라스베이거스를 뛰어넘는 규모의 리조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으며 1차로 오픈한 베네시안 리조트는 우리나라 드라마 에 소개되면서 우리에게도 친숙한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타이파 빌리.. 2013. 1. 18.
[마카오04] 마카오 반도 기타 지역 여행 일정이 짧다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나도 광장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정이 여유롭다면 기아 요새나 마카오 타워 등 중심지에서 조금 벗어난 지역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중심지에서 조금 벗어나 있기는 하지만 중심부에서 버스, 택시로 10~1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크게 부담이 없다. 번지점프, 스카이 다이빙과 같은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마카오 타워는 아마 사원, 펜하 성당과 함께 방문할 수도 있고, 멋진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기아 요새는 플로라 정원, 와인 박물관, 그랑프리 박물관과 함께 일정을 정할 수 있다. 윈 호텔 중심으로 슈퍼마켓과 백화점, 맛집들도 많이 모여 있고 세나도 광장에서 걸어서도 다닐 수 있는 거리이다. 마카오 타워 ( .. 201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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