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원동/맛집] 아저씨 - 특수부위 전문점 마마스가 이사를 한 기념으로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사실 뭐 별거는 아니지만 내가 대접해드리고 싶었는데... 비싼 것도 아닌데 돈도 못 내게 하셔서 뭔가 섭섭했다.. 여튼.. "아저씨" 라는 이름을 가진 고기집을 가게 되었는데, 특수부위를 팔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참 좋아 전반적으로 좋았다. 원빈의 영화 아저씨의 효과가 대단한건지 뭔가 고기집의 이름이 아저씨니깐 백정의 느낌으로 지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 괜히 원빈이 고기를 꿔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더 지배적이다. 소식을 하는 사람 둘이 먹게 되어서 아저씨 모듬 ( 600g, 23,000원, 뒷고기 + 덜미살 + 뽈살 ) 을 먹을까 그냥 2인분을 시켜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아저씨 모듬을 주문한다. 고기는 왼쪽부.. 2015. 3. 21.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