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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맛있는 음식들

탐앤탐스가 이런 곳이었어?

by 돼지왕 왕돼지 201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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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전 송촌동의 탐앤탐스를 소개할까 해요.
송촌동에 탐탐이 생긴 것은 알았지만,
여타 다른 탐탐과 뭐가 다를까 싶어
굳이 찾아가지 않고, 가까운 카페들을 방문했는데,
송촌동 탐탐은 다르더군요.




저녁에 방문한 탐탐.
1층은 주차장이 있고,
2층과 3층이 까페입니다.

영업은 새벽 3시까지 하는군요.
요즘은 24시간 하는 탐탐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 서울 )
아직 대전은 24시간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나봐요.


2층으로 올라오면 이런 테라스가 펼쳐지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그렇지
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이곳 테라스에도 바글바글 하겠어요.


자 입장합니다.
여타 탐탐과 다르지 않군요.

누군가가 외치겠군요.

"낚은거냐?!"

아닙니다. 2층 매장은 일반 탐탐과 다르지 않지만,
저 멀리 보이는 저 계단을 따라 올라가봅시다.

짠~


이곳이 바로 3층 탐탐 매장.
이곳이 탐탐이라면 믿어지시나요?
엄청나게 모던하면서도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확 띕니다.


배트남에서 수입한 것만 같은 저런,
광주리 모양 의자도 있고,


직원이 한번 정리하고 가면,
거만하게 사장님포즈로 편하게 뒤로 제끼고 이야기하라는건지
뒤로 한껏 제껴진 특이한 의자도 있습니다.

테이블은 다 원통모양.


이쪽만 찍으니 마치 배트남에 온것만 같은 기분도 들겠군요.


창가에는 또 특이한 의자가 있습니다.


쭈그리고 앉아서 노가리 잘 까시라고 ㅋㅋ
이런 깨진 바둑알 모양의 의자도 있구요..

그리고 한쪽은 극장을 연상시키는~
짜잔~중고딩 커


이런 쇼파형 테이블들도 있습니다.
물론 겉보기에는 무지 좋아보이지만,
이 쇼파형은 안 좋은 점이 하나 있으니..

이 추운 겨울 오갈곳 없는 중고딩 커플들
저 끝쪽 쇼파를 차지하고 둘이 껴안고 누워서.
뜨거운 열을 내곤 하죠..

그래서 탐탐 한쪽에는
지나친 애정행각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도 붙어 있습니다.


이날 함께한 친구는 소부라니.
정말 잘 생겼죠?
못친소에 데리고 나가고 싶은 정말 잘생긴 얼굴입니다.


내려올 때 주의하라고,
이렇게 귀여운 그림을 벽에 넣어놨구요.


또 다른 한켠에는 이렇게, 나란히 앉아서
떠들라구, 이런 형태의 쇼파도..

그리고 그 뒤쪽에는 가장 노말한 형태의
쇼파 테이블도 보이네요.

구미에 따라 어느 곳이든 골라 앉으면 되겠습니다.


나가면서 계단부분까지 포함시키니 그림이 더 이뻐 한컷 더 찍어보구요.


내려가는 계단의 굴곡도 이뻐 이렇게 찍어봅니다.


2층으로 내려오니 다니 노말한 탐탐이 되었군요.
어떤가요 3층은 정말

"여기가 탐탐이라구? 우와~"

할정도로 특이하고 이쁘고 좋죠?


탐탐 송촌점은 아메리카노 리필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더군요.


이후에 어머니에게도 소개하기 위해 한번 모시고 왔습니다.
나이들면 단것이 땡긴다고 매일 주장하시는 어머니께
허니 버터 브래드를 대접합니다.


생크림 가득한 허니버터브래드를
아이처럼 아궁아궁 드시며,
김수현 작가를 칭찬하며
"무자식 상팔자" 를 감상하십니다.
허니 브


사진찍는지도 모르고 앙앙 드시는 어머니.
귀여우신듯 합니다.  


사람 많아지면 곤란한 송촌동 아지트 탐탐..
그래도 좋은 곳이니 소개해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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