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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홍콩(Hongkong)

홍콩의 특이한 건물들. 그냥 고층빌딩만 있는 곳이 아니라구!

by 돼지왕 왕돼지 201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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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특이한 건물들. 그냥 고층빌딩만 있는 곳이 아니라구!



홍콩의 빅토리아 하버에 똭! 도착하면,

홍콩은 고층빌딩 전시장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침사추이 거리를 방황하다 보면 홍콩은 쇼핑의 도시인 듯한 느낌이 든다.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미식가의 도시인듯한 느낌도 든다.


이것들은 대표적인 홍콩의 특징이지만, 이것들만으로는 홍콩을 정의내릴 수 없다.

홍콩의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홍콩의 그런 모습은 관광객을 위한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홍콩은 중국의 모습을 많이 닮아 막대기를 달고 빨래를 너는 모습도 많이 발견할 수 있고,

좁은 공간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기 위해 집집마다 바깥쪽으로 흉물스럽게 에어컨 실외기를 장착시키기도 한다.


사실 민간인들이 사는 지역을 가면 그런 모습이 일반적인데,

중간중간에 아주 특이한 형태의 건축물 혹은 특이한 배치의 건축물들도 발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홍콩은 건축물 박물관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강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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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위의 사진은 마치 2개의 사진을 합성해놓은 듯한 느낌을 받는 특이한 풍경이다.

세모모양의 건물을 가운데 두고, 

오른쪽으로는 트램이 메인으로 다니고, 왼쪽으로는 차들이 메인으로 다닌다.


이 두 도로의 경계부분이 색깔이 극명하게 나뉜것이 이 풍경을 더 진귀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가운데의 갈색 건물은 영국의 구도시를 떠올리게 하고,

왼쪽 도로부분의 건물은 현대의 신도시를 떠올리게 하며,

오른쪽 도보부분의 건물들은 중국의 서민들이 사는 곳을 떠올리게 한다.


이 사진을 보면 한눈에 이게 뭔지 파악하기도 힘들고, 어지러운 느낌을 주는데

세세히 구석구석 보다 보면, 뭔가 오묘한 재미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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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내의 중간에는 오스트리아의 훈더르트 바서를 연상시키는 건물도 있었다.

이 건물 역시 길이 갈라지는 곳에 위치하여 특이한 느낌을 주는데,

그에 덧붙여 훈더르트 바써 느낌의 색깔들이 특이한 모양으로 칠해져 있다.


게다가 건물은 한쪽은 둥글고, 나머지 부분은 평면인 모양이라..

네모 반듯한 건물만 구경하던 한국 도시의 사람들은 고개를 한번쯤은 갸우뚱거리기 마련.

은은한 파스텔톤 색깔과, 옥상부분의 검은 테두리는 텀블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 건물을 앞에 두고 트램과 자동차는 또 열심히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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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대표적인 건물의 형태는 바로 이런 형태.

1층~3층 혹은 4층까지는 상가로 쓰이는데 상가부는 보통 건물의 단면보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 있다.

보는 입장에서는 안정성이 부족해보이는데, 왜 저렇게 만들었을까?

비가 왔을 때 비막이 채양일것 같은 같은 느낌으로 그런것 같지는 않고..


또 다른 특징은 리모델링과 비리모델링이 섞여 있는것.

보면 왼쪽부분은 흰색과 빨간색으로 이쁘게 색칠한 것에 비해,

같은 건물로 추정되는 바로 옆의 건물은 녹이 슬어 금방이라도 허물어질듯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빨래를 저렇게 밖에서 말린다는 것.

자동차와 매연으로 공기오염이 심한 곳에서 빨래를 저렇게 말리다니..

그것도 실외기가 돌아가고 있는 중에 말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불~쑥 튀어나온 간판.

우리나라는 간판들을 보통 세로형태로 만들어 바깥쪽으로 많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하는데,

홍콩에서는 가로로 배치된 간판들이 서로 잘 보이려고 더 크게, 더 많이 튀어나온 모습을 볼 수 있다.


누구의 기준에서 보느냐에 따라 모든 것들은 새로운 것일수도, 일상적인 것일수도.

아름다운 것일수도 흉물스러운 것일수도 있다.


홍콩에서 먹고, 야경보고, 쇼핑할 것만이 아니라,

이렇게 골목골목을 다니며 우리나라와는 다른 홍콩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홍콩 여행의 새로운 묘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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