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하면 바로 이맛! 대영불고기 @ 오토바이 거리

고기하면 바로 이맛! 대영불고기 @ 오토바이 거리

이 집도 엄마아빠의 처녀총각시절 이야기가 나오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이다.

요 녀석은 대전 대흥동? 혹은 원동? 의 오토바이 거리에 위치한 녀석으로,

"유황돼지" 불고기를 판매한다.

여기의 특이한 점은 한명이 오든 두명이 오든 기본이 3인분이다.

추가는 자유, 신발 조심! 등 명쾌하게 써 있는 문구가 맘에 든다.

유황먹인 돼지의 강점은,

먹고나서 속이 절대 더부룩하지 않단다.

"이자식들 더부룩 하기만 해봐" 라면서 먹었는데 지금까지 진짜 더부룩한 적은 없다.

가격은 예전에 비해 많이 올랐다.

예전에는 6,000원이었는데 어느새 7,000원이 되다니...

3인분하면.. 기본은 21,000원이 깨진다는 것.

볶음밥도 1,500원이었는데 2,000원으로 올랐다 엉엉 ㅠ

그래도 맛있다 엉엉..

함께해준 요리사 신짜오는 내가 사진을 찍는다니깐 뚱~해가지구는

그래도 착해서 쟁반을 들어준다.

대영불고기는 초벌을 해서 나오는데, 저렇게 투박한 접시에 나오는 것이 또 다른 매력.

자 초벌되어온 유황먹어 살짝 회색인 이 녀석을 보라.

이 집은 투박스러움이 불판에서도 느껴지는데, 바로 불판에 호일을 깔고 고기를 꾼다. ㅋㅋㅋ

밑반찬은 이정도.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ㅋㅋ

( 마늘은 조금 퀄리티가 안 좋았다. )

먹느라고 구워서 잘게 썰어 맛나게 먹는 사진은 없지만,

고기 꿔먹는게 다 거기서 거기지 뭐 ㅎㅎ

맛평가 시간!!

별점 5개 중 4.5 개 주겠다. 고기의 비계부분이 엄청 쫄똑쫄똑 맛난다. 고기도 부드럽고 맛 좋다.

대전에 친구가 놀러오면 데려갈텐가?

깨끗한 환경이 아니면 안 되는 친구와 엄청 많이 먹는 친구가 아니라면 언제든 데려오고 싶은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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