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화덕피자. 요런 아기자기한 좌쉭!

홍대 화덕피자 맛집!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곳!

김구녕님과 홍대에서 만나 놀게 되었는데, 이것저것 많이 먹기로 결정!

처음에 원래 먹기로 한 것은 쿠시카츠.

그러나, 그곳이 폐업 엉엉.

그래서 차 타고 오면서 김구녕님이 눈여겨보았던 화덕피자로 이동.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사실 김구녕님이 이곳을 가보고 싶다고 했던 것은 옆집의 인테리어와 햇갈렸기 때문.

즉 간판은 이것을 봤지만, 인테리어는 옆집 인테리어로 생각하고 좋다고 생각했던 것.

메뉴는 단촐하다. 약 다섯가지의 피자와 음료를 파는데

그 피자마다 간략한 설명과 어울리는 계절에 대한 설명을 저렇게 붙여놨다.

화덕에 살짝 태운듯한 질감으로 Good 인테리어이다.

주인장 아저씨가 재료를 꺼내는 모습인데 뭔가 이상하다. ㅎㅎ

저곳이 바로 그 작은 가게에 있는 화덕인데, 안타깝게도 가스 혹은 전기화덕이다.

참숯나무 화덕이었다면 훨씬 맛났을텐뎅 ㅠ

여튼 주인장 아저씨는 저곳에서 작은 피자를 만들어 저 화덕에 바로 구워주신다.

테이크아웃도 되며, 내부 인테리어를 보았을 때 분명 테이크아웃이 더 권장되는 Take out 전문매장이다.

가격은 가장 기본적은 마르게리따가 3,800원.

고르곤졸라가 3,900원.

그리고 가장 비싼 녀석은 4가지 치즈를 사용한 꽈뜨로 포르마지가 5,200원.

필자와 김구녕님이 도전한 것은 바로 고르곤졸라와 루꼴라!

요렇게 나온다. 크기비교를 위해서 일부러 다른 주변의 것들이 보이도록 했는데,

소박하게 먹는 여자 혼자 먹으면 한판이면 적당히 배부를 양이다.

루꼴라도 쌉싸르 신선하여 치즈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고,

고르곤졸라의 경우는 이것이 바로 블루치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정도로 고소함을 자랑한다.

꿀은 위에 뿌려져있어 달달하니 맛있다.

참고로 위치는 상수역 근처 극동방송 맞은편이다.

결론.

가성비 최고! 양에 비해 가격이 조금 쎈 느낌이 살~짝 있지만, 맛이 압도적이라 좋다.

또 갈텐가?

홍대에 가서 딱히 먹을 것이 없다면 이곳을 일순위로 뽑을 것 같다.

꼭 다시 한번 가련다.

돼지왕 왕돼지 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