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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맛있는 음식들

회전초밥 단골집 스시만

by 돼지왕 왕돼지 201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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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에 있는 스시만.
고향인 대전을 다녀올 때 고속터미널에 들르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곳이다.

그 이유는 한 접시 종류 상관없이 무조건 1500원인데 퀄리티도 나이스하고 원하는 초밥으로 주문도 가능하기 때문

회전초밥 단골집 스시만


시만에 가면 나는 가장 먼저 연어뱃살 2접시와 엔가와(광어 지느러미) 2접시를 주문한다.


둘 다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데, 연어는 부드러운 식감이 있고 엔가와는 쫄똑 꼬들한 식감이 있다. 기름기의 맛도 달라 각자의 매력이 엄청나다.


회전초밥 단골집 스시만


위 사진이 엔가와. 연어뱃살과 엔가와는 모두 조금 비싼 부위 재료로 평소에는 회전초밥 레일에 안 올라오기 때문에 보통 주문해서 먹어야 한다.

회전초밥 단골집 스시만


요 녀석은 타코와사비. 사실 문어는 아니고 낚지를 사용한다고 하지만 여튼 와사비에 절여진 꼬돌꼬돌한 낚지의 맛과 살짝쿵 씹히는 야채의 조화가 일품이다. 식감면에서 으뜸인 녀석

회전초밥 단골집 스시만


요 녀석은 묵은지 초밥으로 깔끔하게 입가심할 때 좋다.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가득하다. 무슨 묵은지를 똑같은 1500원을 내고 먹냐 묻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추가정보를 드리자면, 묵은지 밑에 생선 종류는 모르나 여튼 회가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회전초밥 단골집 스시만


요 녀석도 꼬들한 식감과 고소함이 좋은 소라초밥. 스시만에서 처음 먹어본 녀석이다.

회전초밥 단골집 스시만


위의 녀석은 보리새우. 생새우인데 크기가 조금 크고 비싸서인지 접시에 한 피스만 올라온다.

생 새우의 그 진한 고소함을 느끼기에 참 좋다. 단 요 녀석은 살짝의 비린느낌이 없잖아 있어 호불호는 갈릴찌도 모르겠다.

회전초밥 단골집 스시만


광어 우럭 등과 함께 회의 대명사처럼 사용되는 참치. 개인적으로 나는 참치의 맛은 잘 모르겠다. 초밥이던 회던 ㅎ. (싼 부위만 먹어서 그런가?)

회전초밥 단골집 스시만


후식은 파인애플로.

나는 남자치고는 조금 소식하는 편인데 8~10접시를 평균으로 먹는다.

그러니 1인당 12000~15000원정도 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000원정도 예산잡고 가시면 될듯.

장사가 잘되어도 초밥의 퀄리티에는 변함이 없기를 기원하며 꿑~

ps. 위의 사진들은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로 초밥과 롤 종류는 훨씬 많다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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