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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니가 올라와서 강팽이랑 뭉쳐서 3차로 간 곳.
평소에 버스타고 지나가거나, 산책을 다니다가 몇 번 봐서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둘이 있어 이번 기회에 한번 가보자고 꼬득였다.
평소에 버스타고 지나가거나, 산책을 다니다가 몇 번 봐서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둘이 있어 이번 기회에 한번 가보자고 꼬득였다.
주 메뉴가 먹태 & 고추튀김이라 간판처럼 사용하나보다.
나는 마음에 두었던 곳이라 이미 조사하여 알고 있던 먹태.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황태를 만드는 과정 중 겨울이 빨리 지나가 중도포기한 녀석이라고 보면 된다.
더 궁금하면 저 사진을 확대해서 읽어보시길~
먹태는 중, 대 사이즈가 있는데 우리가 시킨 것은 중. 중 크기는 12,000원이었던듯?
초고추장과 고추 마요네즈 간장소스를 같이 주는데 요즘 기름진 게 땡겨서 그런가 왜케 마요네즈 들어간 소스만 먹으면 왜케 다 맛있는거야?
먹태는 너무 질기지 않고 질겅이는 맛이 있으며,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다. 못 먹는 머리뼈와 이빨뼈까지도 혹시나 먹을 수 있나 씹어볼 정도로? ㅎ
노가리는 쥐포의 맛에 가까운데 나랑 부라니는 더 맛있는 생선으로 먹태를 선택했고, 강팽은 쥐포를 선택했다. ㅋ
여튼 소맥 열심히 말아먹는데, 내가 소맥 말아 먹자고 했다는 사실에 놀라는 부라니와 강팽에게 내가 다 놀랬다.
다음번에 와서는 고추튀김을 시켜서 함 먹어보자꾸나 친구드라~~~
정리하면
보문동에 위치한 괜찮은 술집. 주 메뉴는 먹태와 고추튀김.
먹태는 황태되기에 실패한 명태인데 고숩고 질겅질겅하여 술 안주로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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