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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돌담길을 지나 상가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즈음에 요 아래 그림이 있다.
너무 느낌이 좋아 한장 찍어 보았다.
너무 느낌이 좋아 한장 찍어 보았다.
정말 옛날부터 어머니도 그렇고, 내 오랜 벗 소영이도 그랬지만 정말 나이먹고도 손 붙잡고 다니는 노부부, 그리고 나이먹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만나서 소박하게 수다떠는 친구만큼 부럽고 보기 좋은 것은 없다고..
그렇다. 유치원때는 뽀뽀도 사랑해서, 젊을 때의 뽀뽀도 사랑해서, 그리고 나이먹어서 죽기전의 뽀뽀도 사랑해서일텐데...
많은 사람들은 젊은이들의 뽀뽀 그리고 사랑행각만 정당하고 나이먹으면 주책, 그리고 어릴 때는 어린 놈들이 뭘 아느냐고 이야기한다..
중요한것은 서로간의 마음일텐데 말이다.
여튼 느낌이 너무 좋은 그림.
단, We are young 이라는 문구는 위에서 언급한데로 애정 행각을 젊은이들의 것으로 한정짓는 것 같아 좀 씁쓸하다.
정리하면
삼청동 돌담길 지나 상가들 초입에 노부부가 뽀뽀하는 아름다운 그림이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랑과 사랑행위는 존중받을만하고, 모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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