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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가면 나름 요즘 주전부리들의 최신 트랜드를 알 수 있다.
나름 근래들어 새로 생겨난 핫한 주전부리가 있으니 그것은 북촌고로케.
나름 근래들어 새로 생겨난 핫한 주전부리가 있으니 그것은 북촌고로케.
얼마나 맛있는 녀석이길래 이렇게까지 줄을 설까 더 기대를 하게 된다.
채소, 감자, 겨자, 크림치즈, 그리고 팥 고로케가 있다.
숙성을 해야 하는지 반죽한 것을 숙성실같은 곳에 분주히 넣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고로케는 저렇게 쌓아놓고 판다.
보이는 곳에 고로케가 별로 없다고 실망하지 마시길.
뒤쪽에 이미 튀겨놓은 고로케 판이 한참 있다.
우리 앞에서 고로케를 사는 사람들은 이미 고로케의 맛을 봐서인지, 80년대 시장표 치킨을 담던 그 누런 봉투같은 봉투로 두 봉투씩을 사간다.
죵빠이와 나는 야채와 겨자를 주문한다.
야채에 당면이 많이 들어간다면 감자를 먹을려구 했으나, 종업원에게 문의결과 당면은 안 들어간단다.
겨자와 큰 차이가 없다.
감자가 베이스이고, 당근 파 같은 것이 들었는데, 당근이 어느 정도 큰 크기여서 씹는 맛이 있다.
겨자는 야채고로케에 겨자맛을 첨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와사비 매니아인 나와 죵빠이는 겨자의 양이 조금 아쉬웠다.
따끈한 고로케를 바로 먹으니 꽤나 맛있었다.
이렇게 야채고로케, 겨자고로케에도 감자가 많이 들어가는데, 감자고로케는 무엇이 얼마나 들어갈까 궁금해서 다음에는 감자고로케를 꼭 먹어보기로 기약한다.
정확한 의도를 알 순 없지만, 북촌공장은 이렇게 오함마 모양의 망치가 아이콘인지 이곳저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죵빠이는 저 망치로 나를 때린다느니, 세상을 때려뿌셔야 한다느니 여러 가지 사회불만적인 드립을 하였다.
사실 저 망치는 별로 찍을 생각이 없었으나, 종빠이의 드립을 기억하기 위해 ㅋ
정리하면
인사동에 또 다른 핫한 간식이 있으니 그것은 북촌공장의 고로케.
가격은 각 1,500원이다.
야채와 겨자를 시도했는데, 야채고로케에는 당면이 들어가지 않고 감자가 베이스이며, 겨자는 야채고로케에 겨자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따끈할 때 먹으니 꽤나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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