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비행기 안에서 경치 구경~

[일본/오사카] 비행기 안에서 경치 구경~

2015. 10. 03.

일본 오사카 여행기를 처음부터 보고싶다면 아래 링크부터 시작해주세요~

[일본/오사카] 여행 다녀왔습니다!!

드디어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오늘부터 여행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뭔가 엄청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있을 줄 아셨나요 혹시?

그렇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저의 여행기는 한 가지 주제만을 가지고 계속 써 나갈 것이기 떄문에,

오늘은 비행기에서 바라본 바깥경치라는 주제로 사진들을 공유하려 합니다.

비행기 이륙 후 밖을 보는 풍경은,

비행기를 여러번 타본 사람에게도 항상 흥미진진하죠.

비행기가 점점 높이 날아오를수록,

사람도, 자동차도, 그리고 집도 점점 장난감처럼 작아지니깐요.

보통 공항은 도심과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아래쪽으로 논밭이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10월 초라 이제 벼가 충분히 무르익었는지,

노란 논의 모습이 아래로 쭉 깔려 있네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조금 더 날아오르니 이제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네요.

아파트 단지들이 도미노 조각같아 보이네요.

실제 일본에서는 아파트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우리나라가 확실히 인구밀도가 높은 탓인지 

쉽게 아파트들을 찾아볼 수 있네요.

그나저나, 여행기에 쓰긴 그렇지만 저런 아파트단지를 보고 있자면..

빨리 부동산 거품이 꺼졌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요즘 기사가 전세대란밖에 없어요.. ㅠ

자 이제 엄청 더 날아올랐습니다.

아래쪽으로는 경기장처럼 보이는 반짝이는 건물도 있구요.

멀리는 엄청 긴 대교가 있어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과학적 원리는 모르겠지만 이정도 높이까지 올라오면 이상하게

물의 빛 반사가 석유의 빛 반사처럼 느껴지곤 하죠.

자 이제 구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구름보다 높게 올라갈 시간이군요.

아래쪽으로는 산맥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 이제 구름 위로 올라왔습니다.

구름 위를 나는 기분이라는건 이런 기분일까요?

그게 이 기분이라면 정말 별거 아니네요. ㅋㅋ

비행기를 타고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 "구름 위를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없나 봅니다.

여튼, 언제나 비행기를 타고 바깥을 구경하는건 exciting 하죠.

한창 구름위를 날다 보니,

이제 다시 육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본쪽으로 넘어왔나봅니다.

산골짜기 사이로 도로와 마을이 있는것 같은데, 자세히 보이지는 않네요.

쌍안경이 있다면 쌍안경으로 하나씩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오사카 간사이 공원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오른쪽 편으로 동그란 녀석 보이시나요?

저 녀석은 관람차인데, 아마 린쿠 타운에 있는 대관람차로 보이네요.

김포공항에서 간사이 공항까지 비행기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다음 화에서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시티로 이동해 볼께요~

내일도 함께해요~

다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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