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돈키호테를 함께 돌아다녀봐요~ |
2015. 10.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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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사카 도톤보리의 터줏대감이면서,
24시간 오픈으로 언제든 일본의 드럭 스토어, 간식, 잡화 등을 구경하는 즐거움을 주는
돈키 호테를 함께 쇼핑할꺼예요.
Tax Free 라는 큰 간판으로 마치 세금이 무조건 없을 것 같은 분위기로 관광객을 현혹시킵니다.
참고로 Tax Free 는 소모품에 한해 5001엔 이상을 구입하여야만 Tax Free 가 되고요,
Tax Free 로 구매한 상품을 일본에서는 개봉하면 안 됩니다.
자 저 돈키호테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모든 물품을 공유하지는 않고,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녀석들,
그리고 유명한 녀석들,
야릇한 녀석들,
그리고 특이한 녀석들 위주로만 공유합니다~
이 녀석은 USB 선풍기인데요,
왼쪽 녀석은 시계가 나옵니다.
오른쪽 녀석은 날짜가 나왔던 것 같은데.. 음.. 사진으로 잘 안 찍혀서 뭔지 모르겠네요.
여튼 글씨가 나오는 USB 선풍기입니다~
일본은 덕후의 나라라서 그런지,
돈키호테에 저렇게 만화 캐릭터들의 옷을 판매합니다.
잭 스페로우, 경찰관, 성직자, 악마, 슈퍼 마리오, 루이지, 코난 등등 ㅋㅋㅋ
가격은 5만~7만원정도 하네요.
일본 사람들은 할로윈을 꽤 큰 행사로 여기는 것 같은데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할로윈 행사를 할 때 사람들이 위의 옷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옷으로 코스프레를 하고 옵니다.
그것도 하나의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으로 보여 즐겁습니다~
다음은 코끼리 모양 빤쭈입니다.
실제 저 빤쭈를 실생활에서 입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암만해도 파티용이겠죠?
윗 칸에 달려 있는 녀석들은 코끼리 코 티팬티.. 랍니다. 허허허..
한국에 Brave Man 이 있다면 ( 군필자들은 다 아시겠죠? )
일본에는 Black Man 이 있나 봅니다.
뭔가 Black Man.. 검은 남자... 뭔가 상상이 되서 더럽습니다..
여튼 이런 빤쓰를 파는데..
잘 보시면 뭔가 이상함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몇몇 팬티모델의... 그곳이.. 음....
상태가 조금.. 음.. 이상해 보이는군요.. 허헛..
의도된 거겠죠? ㅋ
또 다시 팬티입니다.
무슨 팬티만 이렇게 아이 쇼핑 시켜주냐고 물으실 수 있겠는데요..
음.. 저 팬티들이 워낙 인상에 깊었어서.. ㅋㅋㅋ
위의 팬티는 남성용인지 여성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또 이상한 팬티를 팔고 잇습니다.
글씨를 보면, 초급, 타코야끼, 나는 바보다 뭐 이런게 써 있는걸 봐서,
남자팬티인것 같긴 한데...
또 다시 궁금한건 실제 이걸 입는 사람들이 있을까..? 입니다. ㅋㅋㅋ
이런걸 입는 파티는 있는걸까..? ㅋ
다음은 공주님 및 메이드 옷들입니다.
앞서 소개한 옷들은 만화 캐릭터 같은 녀석들의 옷이었다면 여기는 여자들만의 옷입니다.
음... 일본은 이런게 참 잘 발달되어 있군요.
역시나 5만~7만원정도 가격을 하는 것 같네요.
다음은 김스타님이 관심을 두고 있었던,
인형모양 옷입니다.
푸, 피글렛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원피스 옷들을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약 4만원선.
퀄리티는 뭐 일본제품이라고 엄청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구하는 제품과 큰 차이는 없는듯~
다음은 주류코너로 왔습니다.
깔루아는 One of my favorite liquor 인데요.
일반 커피맛 깔루아 뿐만 아니라, 바닐라, 모카맛 깔루아도 있어 신기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조금 더 특이한건, 바닐라 깔루아는 미국산이고, 모카 깔루아는 멕시코산 같군요.
계쏙 이어서 주류 코너.
여기서는 샹그리아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 샹그리아..
샹그리아는 또한 저의 One of best liquor 인데요 ㅋㅋㅋㅋ
여튼 이 녀석도 다른 브랜드 녀석이지만, 일본 여행중에 한번 사먹어봤습니다.
아 맛나~
향수 코너도 있어 이렇게 칙칙 향수도 뿌려서 냄새도 맡아보고,
제 몸에도 칙칙 뿌려봅니다.
향수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요 녀석은 가격비교겸 찍은 샷인데,
한국사람들이 일본에 가면 꼭 사오는 아이템.
바로 시쉐이도 퍼펙트 휩입니다.
퍼펙트 휩은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어서인지,
모든 곳이 가격담합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여행중 다녀본 모든 샵에서 369 엔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 가격이 조금 더 비싼 돈키호테에서도 말이죠.
자 이제 간식코너로 왔습니다.
이곳은 킷켓 코너였는데, 정말 여러가지 맛을 팔고 있더군요.
정확히는 뭔지 모르지만 차맛 킷켓부터, 말차맛, 치즈케익맛, 군고구마 맛, 그리고 할로윈 이벤트로 호박맛도 팔더라구요.
각각의 맛을 모아둔 버전으로 판매했다면 하나 당장 구매했을테지만..
한가지 맛으로 구성된 녀석들만 팔아서 부담스러워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옵니다.
단, 나중에 회사 사람들을 위해 말차와 군고구마맛은 구매해옵니다.
이 녀석이 할로윈 기념으로 출시된
호박맛 킷켓.
무슨 맛일까 궁금합니다..
윽... 다신 못 먹겠지? ㅠ
여기는 만들어 먹는 젤리 코너입니다.
가루 분말이 안에 들어있고, 물에 가루분말을 넣으면 젤리가 됩니다.
색깔별로 가루가 들어있고, 틀이 들어있어
초밥, 도넛 등 여러가지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이 그렇게 좋진 않지만, 그냥 재미로 만들어 먹는 젤리입니다.
김스타님이 친구들을 위해 사간 아이템입죠.
요 녀석도 가격비교 목적으로 찍은 녀석인데,
한국인들이 꼭 사가는 휴족시간입니다.
실제 저도 휴족시간을 많의 걸은 날에 붙여봤는데 효과가 있긴 있더라구요.
자기전에 뭉친 부분이 싹 붙이고 자면,
아침에 일어나서 완전 개운한것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통증은 팍 가셔있는 상태.
가격은 역시 돈키호테가 비싸긴 비쌉니다.
휴족 시간은 들어 있는 장수가 다른 제품이 많으니 잘 보고 가격비교하시길~
마지막으로 나오기 직전에 발견한 이 녀석들..
이 녀석들은 뭐 아는 사람은 아는.. CD 입니다. 허허허..
왜 CD 를 찍었냐구요?
저 아래 0.01mm 라고 쓰여있는 녀석 때문이죠.
초초초초초초박형이라는데 음....
저는 쓸 일이 없으므로 그냥 패쓰 ㅋㅋㅋㅋㅋ
이상 돈키호테 쇼핑을 마치겠습니다.
돈키호테에는 여러가지 잡화도 많이 팔고 있는데,
잘 보면 가격대비 괜찮은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고,
다른 곳에는 팔지 않는 아이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밤에 잠이 안 올때 돌아다니다 보면 득탬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드럭 스토어에서 파는 휴족시간, 동전 파스 등의 아이템은 보통 비싼 편이기 때문에,
다른 드럭 스토어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럼 이만!!
내일은 숙소로 돌아가며 본 일본의 최신 유행 댄스(?) 에 대해 포스팅할께요.
내일 보아요~~
내일 이야기 ( 일본 최신 유행 댄스 ) 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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