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산책 풍경이에요~ |
Koma Guest House 에 짐을 풀고 김스타님과 함께
도톤보리로 산책을 떠납니다.
우선 그 전에 난카이 난바역에서 보았던 사진들을 먼저 공유해요~
이 녀석은 일본 여행 마지막 날 밤에 먹게 되는
Pablo 라는 유명한 치즈케익 가게의 치즈케익 제조현장입니다.
저렇게 토치를 이용하여 치즈케익 위를 그을려서 카라멜라이즈를 시키는데,
음... 저 카라멜라이즈가 뭔가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은 그런 기분도 드네요..
그 옆에도 빵 가게가 있었는데,
어찌나 귀여운 빵들을 팔던지.
고양이 모양의 빵!!
병아리 모양의 빵도 있었구요~
개인지 고양이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발바닥 모양의 빵도 있었습니다.
너무나 귀여워 하나 사먹고 싶었으나,
초밥을 위해 나중에 먹기로 하고 안 먹은 녀석들이죠.
하나쯤은 먹어볼껄..
이제와서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해서 후회중입니다. ㅠ
일본 식당의 좋은 점은 위 사진처럼 바깥쪽에서도
음식이 어떤 형태로 나오는지,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쉽게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식당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런식으로 해 놓은 식당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죠.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음료수 자판기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자판기와 마찬가지로,
편의점이나 다른 마트에 비해서는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긴 합니다만,
길 가다가 다양한 음료수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가격은 100~150엔정도 합니다.
일본은 음료의 종류도 너무너무 많아서,
자판기마다 완전 전혀 다른 음료를 팔 수도 있으니,
일본의 아주아주 사소한 것까지 다 구경하고 싶을 때는 자판기도 놓치지 마세요~ ㅋㅋ
도톤보리 가는 길에
너무나도 이쁘게 야외 테이블을 세팅해 놓은 찻집을 발견해서 한장 찰칵!!
자 이제 도톤보리 강으로 접어듭니다.
건너편으로는 숙소로 추정되는 건물이 있고, 그 곳에서 이쁜 빛을 비추고 있네요.
일렁거리는 빛이 참 이쁩니다.
도톤보리 강을 따라 먹거리 골목 도톤보리로 이동하는데,
강변으로 위와 같이 이벤트성 음식점도 열려 있습니다.
맥시코 음식과 맥주를 파는 곳입니다.
우리나라도 청계천 근처에 이렇게 이벤트성으로 가게를 열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을텐데 말이죠..
물론 그곳을 이용하는 훌륭한 시민의식도 동반되어서요~
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색깔로 장식된 건물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도톤보리 크루즈를 타면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이 이쪽까지는 잘 안 오는 것 같습니다.
자 이제 도톤보리의 마스코트와 같은 구리코 상을 만납니다.
이 녀석을 만난다면 바로 도톤보리에 왔다는 증거죠.
전광판에는 한국어도 나오네요 "어서오세요 도톤보리에" ㅋㅋㅋ
그리고 롯데리아도 보이네요.
롯데리아 여기서는 장사가 잘 될까요?
옆으로 도톤보리 크루즈 배가 느무적 느무적 지나가구요.
관광객들은 경치 구경하랴,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빠이빠이도 해주랴 바쁩니다.
도톤보리에 오면 이렇게 입체적인 간판들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위의 문어는 타코야키 가게의 입체 간판이네요. ㅋ
획일화된 간판보다는 뭔가 특색 있는 간판들이 많아 즐겁습니다.
이 녀석은 도톤보리 중앙에 뙇 자리잡고 있는 돈키호테라는 녀석입니다.
주변을 동그랗게 두르고 있는 것은 원래 관람차인데요.
이전에는 타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는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어 이제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주유패스로 엮어놓으면 사람들이 좀 탈텐데 아쉽네요.. 큭.
이 돈키호테는 드럭 스토어 + 식음료 + 잡화를 파는 그런 곳입니다.
일반적인 드럭 스토어나 다이소 등에 비해서 가격은 조금 센 편이지만,
여러 가지 웬갖 잡다한 녀석들을 모두 모아놓은데다가 24시간 영업한다는 메리트가 있는 곳이죠.
이 곳에 대한 쇼핑은 다음 화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또 다른 타코야끼 집에서
너무나도 귀여운 등불 간판을 발견하여 찰칵!!
위 문어 간판 집은 아니지만,
열심히 타코야끼를 조제중이신 아저씨!
이 집 타코야끼는 여행 중반에 들러서 먹었습니다. ㅋㅋ
다음은 내장 구이집입니다.
역시나 먹은 것은 아니고, 입체 간판이 특이해서 찍어 보았는데요.
소를 걸어놓고, 가족들이 상을 둘러앉아 고기를 굽는..
어떻게 보면 귀엽고 좋아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좀 무서운 입체간판이 특색이 있습니다.
도톤보리 중간에는 저렇게 한 가지 메뉴만 파는 포장마차(?) 가 있는데요.
저 집은 가리비 구이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저 사리비 한번 먹어보겠다고 열심히 줄을 서 있습니다.
규모는 작게, 그리고 한 가지 메뉴만 파는 것이 참 인상적입니다.
다음은 돼지고기로 요리하는 집인데,
돼지왕 왕돼지가 저 돼지 등간판을 그냥 지나갈 리가 있나요?
너무 반가워 이것도 한장!
돌아다니다 보니 저렇게 타누키(너구리) 동상도 있습니다.
저 너구리는 교토지역에 가면 정원 등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아마도 나쁜 귀신을 쫓아주는 역할을 할 것만 같습니다.
이렇게 숙소부터 출발해서 도톤보리까지 산책을 했습니다.
도톤보리를 다녀오신 분이라면 꽤나 반가운 사진들이 많으실 것 같네요.
아직 안 가신 분들에게는 저것들이 끝이 아니라는거, 저는 도톤보리의 특징을 약 1/10 정도만 사진에 담아왔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자 내일은 함께 돈키호테의 므흣한 아이템들에 대해서 함께 쇼핑해보아요.
그럼 안뇽~~
내일 이야기 ( 돈키호테의 므흣한 아이템 쇼핑 ) 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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