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토] 마트 쇼핑~ 다양한 물품 함께 구경해요~ |
2015. 10.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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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아라시야마의 밤 산책을 끝마치고, 마쯔야에서 밥도 먹었습니다.
그러나 숙소에 가서 먹을 간식거리와 술도 있어야겠죠? ㅋㅋ
일본은 편의점 도시락도 우리나라에 비해 퀄리티가 훨씬 높기로 유명하죠.
그래서 마트에 가면 얼마나 더 어메이징 한 것들이 많을지 기대를 하며 대형 마트로 향했습니다.
마트의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24시간 하는 마트로,
우리나라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약간 비슷한 곳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우리네 대형마트도 보면 싼 건 싸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마트가 더 비싼 것도 있듯이,
이곳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자 우선 지나가다가 일본 관련 글에서 항상 등장하는
호로요이를 발견합니다.
이 녀석이 뭐냐구요?
저알콜 스파클링 칵테일 맥주라고 하면 될까요?
약 3% 의 알콜도수를 가지고 있는데,
술 맛은 거의 안 나는 편이고,
여러가지 과일맛이 있어 음료수 마시듯 술을 마실 수 있는 것입니다.
가격은 세금 포함 122엔으로 약 1200원이네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녀석이넫,
워낙 명성이 있다보니 우리도 하나 구매해보았습니다.
우리가 구매한 것은 레몬맛.
김스타님이 이 녀석을 골랐는데,
먹고 나서는 너무 음료수같다면서 반을 남겼습니다. ㅋㅋ
저는 병 사케를 하나 구매했구요.
( 도깨비가 그려진 오니 어쩌구~ )
그 다음으로 김스타님의 페이보릿 아이템인 행복한 버터 ( 시아와세 바타~ ) 맛
가루비 감자칩도 구매합니다.
저 녀석은 바로 허니 버터칩의 원조로 유명한 녀석이죠.
가격은 약 100엔정도 합니다.
일본에 가서 느낀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먹는 것, 즉 식(食) 에 대한 값은
일본이 훨씬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김스타님의 가루비에 대응하여 저는 간장맛이 나는 일본풍 과자를 하나 구매합니다.
그리고 후식(?) 으로 먹을 푸딩도 하나씩,
그리고 물 대신 오후의 홍차 1.5L 를 구매합니다.
오후의 홍차는 일본에 가면 꼭 마셔야 할 음료수 중 하나로,
물보다 음료수를 좋아한다면 이 녀석 강력 추천입니다~
이 마트에서 신기했던 것은,
바코드를 점원이 찍어주기는 하지만, 돈 계산은 기계가 해줍니다.
바코드를 다 찍고 점원이 기계를 가르키며 "XXXX 엔 나왔습니다." 라고 하면
저 기계에 돈을 넣으면 됩니다.
그러면 잔돈과 영수증이 징 나오는 것이지요.
돈 실수 할 일도 없고, 돈을 만지지 않아 조금 더 위생적인 것 같아 좋습니다.
그러나 저런 기계의 발전은 고용력의 감소로 이어질까 한편으로 걱정도 됩니다.
( 나이가 먹으니 쓸데없는 걱정만 ㅋㅋ )
일본의 대형 마트들은 우리나라처럼 비닐봉지값을 따로 받더라구요.
( 편의점은 받지 않습니다. )
우리는 봉투도 필요 없고, 바깥쪽에 작은 비닐봉지가 비치되어 있어,
작은 아이템들만 그곳에 담고, 나머지는 제 가방에 넣어서 이동합니다.
초콜릿 매니아인 김스타님은
Biter 초콜릿이라고 써 있는 초콜릿을 샀습니다.
우리는 카카오 99% 같은 그런 류가 아닐까 생각하며 구매했는데,
아주 달기만 합니다.
그치만 우리 나라에서 먹는 밀크 초콜릿에 비해서는
카카오 맛이 조금 더 강합니다.
밀크 초콜릿에 비교를 하면 bitter chocolate 이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
자 이제 집에 가져와서 상 위에 우리가 구매한 것을 쏵 풀어놓습니다.
마쯔야에서 규동을 라지 사이즈로 배부르게 먹고도,
우리는 이렇게 사와서 뚝딱뚝딱 다 해치우고 먹고 잠을 잡니다.
푸딩은 캬라멜 푸딩 하나와 생크림이 들어있는 후르츠 푸딩을 샀는데
개인적으로는 캬라멜 푸딩이 좀 더 오리지널스럽고 맛있었습니다.
저 위의 메뉴들 중에서 강추 메뉴는
갸루비 감자칩과 오후의 홍차 1.5L 가 되겠습니다.
나머지는 맛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괜찮은 메뉴정도가 되겠습니다. ㅋㅋ
자 내일은 일본 교토 여행에서의 소소한 풍경들에 대해서 간단히 공유하고
세번째 날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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