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 - 스파이더맨 & 워터 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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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스파이더맨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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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은 4D 어트랙션(Attraction)이다.
3D 안경을 끼고, 상하,좌우,앞뒤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를 타고, 물도 튀기고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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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는 날 수 있는 승합차의 형태이며,
이 승합차를 타고 다니는 우리가 바로 기자(Press) 이다.
스파이더맨의 활약상을 쫓아다니며 취재하는 형태인데,
중간에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악당들이 우리를 공격하기도 한다.
그 때마다 차량이 앞뒤 좌우로 움직이고, 흔들리기도 하고 한다.
화염 공격을 받을때는 불이 뿜어져 나와 얼굴이 확~ 달아오르기도 하고,
물 공격을 받을때는 얼굴에 물이 틱틱 튀기도 한다. ㅋㅋ
잼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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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 티켓이 있어도
약 4~5분정도는 대기해야만 했다.
그래도 만원으로 약 2시간을 벌었으니 좋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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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Attraction 은 헤리포터가 생기기 전까지 1위 어트랙션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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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적으로는 해리포터의 기술력이 대단하다는 것은 느끼긴 했지만,
어트랙션 자체의 재미면에서는 스파이더맨이 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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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트랙션을 타는 모습이 찍혔는데,
김스타님은 멕시코에서 오신 분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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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렇게 찍힌 사진을 현상한 것을 비싼 가격을 주고 사야 하지만,
우리는 배낭 여행객이므로,
재빠르게 스마트폰으로 사진만 찰칵 찍고 다음 어트랙션으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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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트랙션이라기 보다는 공연인 "워터 월드" 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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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하면 "와타 와루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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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월드는 공연의 형태이기 때문에,
공연 시간에 맞춰서 가야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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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왔을 때도 봤지만 또 봐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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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월드의 단점은 뭔가 분명히 재미있는 내용인데,
처음에 정식으로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 공연을 진행하는 사람들의 말이 일본어라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고,
일본 사람들이 웃을 때 그냥 아 웃긴건가보다 하하하 하면서 웃어야 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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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좌석에 앉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형태로 물 세레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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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컨셉으로 본 공연 오프닝까지 진행하는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양동이에 물을 받아 뿌리기도 하고,
특정인에게 달려가 1인 타켓으로 위에서 물을 완전 들이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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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연중에 제트 스키가 일부러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을 튀기기도 하고,
여튼 그런 "체험 재미(?)" 가 가미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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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재미있을 진행내용..
많은 사람들이 물을 즐거이 맞기 위해서 우비를 준비해 오기도 한다.
진행을 잘 하는 것으로 느껴지는데..
나의 짧은 일본어가 너무나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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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의 요는 이렇다.
해적 두목같은 사람이 있고,
그 부하 두명이 있다.
한 명의 부하는 무대의 오른쪽 파트를 담당하고,
또 다른 한 명의 부하는 무대의 왼쪽 파트를 담당한다.
각 부하는 각 파트를 편을 갈라 통솔하며,
어떤 파트가 더 힘이 세고 통솔이 잘 되는지를 경쟁한다.
서로의 퍼포먼스에 야유를 보내기도 하고,
어떤 부하가 더 멋진 대표 퍼포먼스를 보이는지도 시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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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우리쪽 ( 나는 무대에서 바라볼 때 왼쪽에 앉았다. ) 부하가
더 멋진 퍼포먼스를 위해 360 도 백 덤블링을 해서 물 속에 텀벙~
들어갔다가 나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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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인데 무섭지 않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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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몰라도 나름 깔깔 거리며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오프닝 공연을 보여준,
해적 아저씨들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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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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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은 무대 장치를 잘 사용하여 스케일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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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장치에 대한 스포를 하자면..
제트 스키를 타고 나와서 점프를 하기도 하고,
물보라를 일으키며, 무대 앞쪽에 앉은 관객들에게 물을 끼얹는다.
불이 화르륵 나오기도 하고, 펑펑 화약이 터지기도 한다.
불이 멀리 있는데도 그 열기가 그 큰 객석의 뒤쪽까지 전해진다.
또 막바지에는 경비행기가 벽을 뚫고 날아오기도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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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곳에서 해적 아저씨가 총에 맞고 풍덩 떨어진다.
윽 무셔라~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마냥 재미있지만,
처음 저 역할을 맡아서 소화할 땐 얼마나 무서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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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머리는 해적 두목이다.
제트스키는 붕 와서 회전하며 물을 촤악~ 끼얹는 형태라면,
저 해적 두목은 대놓고 대형 선풍기로 계속해서 물보라를 뿌린다.
뭔가 대머리인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 퍼포먼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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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에 앉은 사람들은 무슨 죄람? ㅋㅋㅋ
대머리 아저씨는 저렇게 신나게 물을 뿌리고 도망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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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터 월드를 보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대머리 아저씨가 외국인 여자를 구속하고 계속 무슨 얘기를 한다.
일본어가 다시 아쉬운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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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아저씨 옆에는 뭔가 모자라보이는 부하가 계속 깐죽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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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일본인으로 구성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느껴졌다.
뭔가 여자 외국인이 나오면서부터 그 스토리를 이어가는 느낌이 확 무너지면서 어색해졌다.
더빙에 의존하는 듯한.. + 액션도 너무 어색한 액션...
일본 여자로 바꿔주세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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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아저씨는 기관총도 쏘고,
바주카포도 쏘고
큰 스케일로 놀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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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클라이막스, 경비행기가 날아와서 벽을 부수고 돌진한다.
이제 또 다시 어색한 한명의 서양 남자가 등장해서
서양 여자를 구출해낸다...
그냥 일본 사람들로만 구성해주세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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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가 박치기 하고 불나고 난리가 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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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자욱하지만 관객들에게 매케함까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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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스토리를 뻔하다.
나쁜놈 대장이 결국에는 불타서 떨어져 죽고,
서양 남자가 서양 여자 구해서 해피엔딩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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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가 다 불타고 서양 남자는 서양 여자를 데리고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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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자체는 약 20여분인데,
그 화려한 이펙트와 스케일 때문인지
여운을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한 1시간은 본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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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월드 공연을 본 후,
김스타님과 워터 월드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글을 쓰는 이 때까지도 영화를 안 봤다. ㅋㅋ
조만간 봐야징~~
TODO 리스트에 써 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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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USJ 의 워터 월드 광고영상~
동영상으로 보면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겠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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