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서울 시청산책 |
2016. 02. 02.
결론
- 큐뮌쓰와 시청 투어를 했다.
- 시청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수직 정원이 있다.
- 지하에는 현재 모네를 중심으로 한 인상파 화가들에 대한 컨버전스 아트 전시를 하고 있다.
- 지하에서는 공연도 하고, 각종 전시실도 있고, 카페도 있다.
- 퀄리티가 엄청나지 않지만 소소하게 산책하며 시간 보내기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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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뮌쓰와 산책을 나간 김에,
시청쪽으로 가서 아이스 스케이트 스케쥴을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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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까지 운영한단다.
점심시간에 타게 되면 12시 ~ 12시 30분으로 약 30분정도 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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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 신청사 안쪽으로 뭔가 푸르죽죽 보인다.
그래서 온 김에 시청 투어를 한 번 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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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보니 이렇게 식물이 벽을 쭉~ 도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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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수직 정원 ( vertical garden ) 으로 실제 살아있는 식물이다.
가장 높은 수직 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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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풍선으로 회오리같은 조형물을 만들어놨다.
뭔가 엄청 멋있고, 자연과 건물이 잘 어울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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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정원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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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층에는 서울역 고가도로에 대한 만화전(?) 을 열고 있는데,
뭐 딱히 볼 것은 없다.
그냥 서울역 고가 찬양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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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 내려가면 이런 공간이 있다.
저 멀리 기타치는 사람이 보이는가?
점심시간을 포함해 하루 몇 차례 라이브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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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에서는 모네를 중심으로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들을
움직이는 그림으로 만들어 ( animation 화 하여 ), 음악과 함께 프로젝터로 투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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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트화 한 것도 신기하고, 느낌이 좋은데,
음악이 너무 절묘하게 잘 어울어져, 그냥 전시회와는 다른 오묘한 즐거움과 감동이 있다.
이런 것을 "컨버전스 아트" 라 부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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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모네의 에트르타(etretat) 만.
파도를 애니메이션화 하고, 뭔가 산들 바람이 부는듯한 음악이 함께 들려오니,
정말 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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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물이 많지는 않았는데..
뭔가 전시물을 늘린 기획전을 하면 유료라도 보러 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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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지하에는 신시청에 대한 전시관을 비롯하여,
각종 전시관이 있고,
카페도 있고, 도서관도 있고 그렇다.
시간이 별로 없어 다 구경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여유를 갖고 한번 더 둘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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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들이 푹 빠져 즐기거나 퀄리티나 엄청 뛰어나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산책하고 투어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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