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반갑다 하대포 - 질 좋은 돼지고기를 먹어보아요! |
#
오랜만에 파트 회식이 아닌 팀 회식을 갔습니당.
장소는 반갑다 하대포!!
다동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
하대포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 다음에 또 가면 물어봐야징~ )
여튼 이전 회식때 반응이 좋아서 또 정하게 되었다.
#
처음 고기는 천겹살로 시작한다.
천겹살은 항정살을 말하는 또 다른 말인데,
지방층이 천겹을 이룬다고 해서 천겹살이라고도 불린단다.
#
항상 길죽 + 동글한 모양으로만 나온 항정살만 보다가
저런 형태로 덩어리로 나오는 천겹살(항정살)을 보니 신기했다.
지방질이 알록달록 낀 것이 참 감칠나보였다.
#
개인적으로 반갑다 하대포에서 특출나게 좋아하는 것은,
바로 기본찬 중에서 "갈젓" 이라고도 부르는 "갈치 속젓"이 있다는 것!
#
갈치 속젓은 비린맛은 거의 나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엄청난 젓갈이다.
고기에 얹어서 먹는 것이 정말 꿀맛.
이 짭쪼르한것을 나는 두번이나 리필하면서 한참 발라 먹었다. 꺄울!!
#
우리 사랑하는 파트원들.
아래, 수컷형, 그리고 벨혁형.
그러고보니 사진을 보니 생각나는데,
벨혁형이 뭔가 재미없다고 했던 것 같은데...
벨혁형이 재미나게 일하게 내가 도와줄 거리는 없을까..?
고민 좀 해봐야겠다.
#
천겹살을 한번 잘라주니,
이렇게 스테이크같은 비쥬얼이 되었다.
처음을 천겹살로 시작하니 그 다음것들의 맛이 뭔가 조금 약한 느낌이 들긴 했는데...
앞으로는 시작은 삼겹계통으로 하고,
마무리를 기름지게 천겹으로 해야겠다 ㅋ
#
이 집은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 삼겹살 180g 13,000원정도? )
갈치 속젓의 존재와 고기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가성비는 괜찮은 집이다.
불은 숯불 + 전기의 조합이긴 하지만,
그래도 구공탄같은 저급의 것들은 아니라 좋다.
#
다음에 어머니 모시고 한번쯤 와봐야겠다.
맛집 인정!!
2016.07.19. (화)
'음식 놀이터 > 맛있는 음식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계천 맛집] 카페 마마스 - 엄마의 사랑 리코타 치즈 셀러드 (0) | 2016.09.04 |
---|---|
[성신여대 맛집] 이자와 - 엄마와 함께한 규가츠와 스테키동 (2) | 2016.09.03 |
[을지로 맛집] 화덕과 베토밴 -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특이한 집 (0) | 2016.08.20 |
[을지로 맛집] 동원집 -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집이래 (4) | 2016.08.19 |
[명동 맛집] 하이디라오 - 제대로 된 중국식 훠궈를 맛보자. (0) | 2016.08.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