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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4 00:26






오늘은 삼겹살과 술이 엄청나게 땡기신다는 직장동료 녈님과 양꼬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삼겹살이 미친듯이 땡겼지만, 삼겹살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양꼬치로 메뉴를 맞춰주시는 센스!!
같은 대전 출신인데다가 형같은 배려심도 충만하신 온화한 녈님과 함께
정자동 양꼬치 전문점 양화주로 향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t1.gstatic.com/images?q=tbn:ANd9GcQwusE4HgP3h_T- PDmBunru29OK5bZWX3kemYUsXThdUpLhlgjR

 

배가 너무 고파서 들어갈 땐 못 찍고, 나올떄는 너무 배불러서 간판을 못 찍은 관계로 다른 집에서 퍼왔습니다. 헤헤.

 
[리얼지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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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정자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녀석으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작은 가게이며, 따라서 테이블 수가 적습니다. 그러면서도 항상 거의 만석을 채우는 맛집이지요. 지난 번에도 목요일쯤 왔다가 만석으로 기다리다 해산을 했다지요.. ㅠ 

오늘 방문했을 때는 밥때가 충분히 지났음에도 겨우 2석이 남아있었습니다. 가면서 녈님과 "자리 꽉찼으면 어디 가서 뭘 먹을지 미리 상의해요~" 라면서 갔는데 자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배가 매우 고팠고, 녈님은 술이 매우 고팠지 때문에 재빠르게 메뉴부터 검색합니다.



 


이렇게 두 페이지가 메뉴의 전부입니다. 적은 메뉴이지만, 그만큼 전문성이 있다는 느낌이 다가옵니다. 딱 양꼬치류와 대표적인 중국 음식류를 판매하겠다. 이런 이야기이겠지요.

양꼬치 1인분, 매운 양꼬치 1인분, 그리고 꿔바로우 ( 찹쌀 탕수육 ).. 그리고 술은 녈님이 하얼빈 맥주를 주문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인테리어를 촬영해봅니다.


이렇게 중국 술들을 전시해 놓았구요.. 공간이 아직 많이 비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공수하는데로 조금씩 더 채우시겠죠?? ㅎ

 
건대 양꼬치 골목에 가면 양고기의 효능을 나이별로, 성별별로 구분해서 장황하게 써 놓았는데, 여기는 대표효능을 한 문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오장을 보호하며 어지럼증(혈압) 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습니다." 요즘 몸이 허했는데, 오장도 보호하고 어지럼증도 없어진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건대 양꼬치 골목에 가면 양꼬치는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묘사되는데, 사실 정력강화피부에 참 좋은 음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achates.co.kr


배고프고, 사람도 많아서 인테리어 사진을 개별적으로 못 찍고 다른 곳에서 주워왔습니다 ^ ^;


 
밑반찬으로 소금간이 된 땅콩, 아삭아삭 짜샤이, 깍두기, 그리고 양념 쯔란이 준비됩니다. 녈님은 사진에는 나오지 않은 술병을 그윽하게 바라봅니다.
 


매운 양념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이 녀석의 가격은 11,000원. 10꼬치로 한 꼬치에 1,100원 꼴이네요. 양념은 그렇게 맵지는 않고, 고추장 불고기의 양념과 비슷한 맛이 나는데 조금 더 달달합니다.

 
요녀석은 일반 양꼬치로 10,000원입니다. 10꼬치로 한 꼬치에 1,000원 꼴입니다.

건대 양꼬치 골목의 양꼬치들과 비교하여 "네모 반듯한 모양" 이 조금 인상적입니다. 건대 양꼬치골목은 인위적인 네모모양보다는 조금 더 노멀한 고기모양이 강합니다. 아래와 같이 말이죠..


네모난 녀석이 굽기에는 더 편리합니다. 하지만 인위적인 느낌이 "보기 좋은 떡" 면에서 제게는 감점이었습니다. 건대 양꼬치골목의 녀석은 크기는 조금 더 작은 감이 있지만, 자연적인 느낌이 강해서 더 좋았습니다. 물론 혹자들은 네모난 양꼬치를 더 선호할 수도 있겠죠? ㅎ

중국에서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양꼬치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양념이 되어 나옵니다. 누린내를 잡기 위해서지요. 하지만 저는 이 양념이 좀 짜기 때문에 항상 밥을 같이 먹습니다. 밥을 주문하고, 양꼬치를 굽기 시작합니다.


 지글지글 맛있게 구워집니다. 건대 양꼬치 골목에 가면 요즘 자동으로 양꼬치를 구워주는 기계도 많이 도입하곤 했는데, 새로 생긴 것 치고는 그 기계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직접 구워 먹는 것도 하나의 묘미니깐요~ 사람에 따라서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자동이 조금 더 편한 관계로 자동이 좋더라구요 ^ ^;

디카를 가져가지 않아서, 폰카로 찍어서 자세히 찍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그래서 맛있는 양꼬치를 맛없게 보이게 한 것이 죄송하여 다른 데서 또 양꼬치의 구워지는 노릇한 모습을 가져와봤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a3.groupon.kr/storage/productImg/20110411/1302520336135_1b54747b1b23417889c98c3ae1b4dc88.jpg

 

바로 이런 모습이지요. 어떠신가요 군침이 삼켜지시나요? 양화주의 양꼬치 맛은 양고기의 맛을 어느 정도 잘 살리면서도 누린내가 많이 나지 않도록 잘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양고기의 누린내를 싫어하는 편인데, 저는 양고기의 누린내가 좋습니다. 그 누린내가 나야 "아~ 이것이 양고기구만?" 하는게 잘 느껴지거든요 헤헤.. 그래서 건대입구의 양꼬치 골목 양고기보다는 몇개는 누린내가 더 나고, 몇개는 덜 나서 아쉬웠습니다. 개인적 소망으로는 균등하게 누린내가 조금씩 더 났으면 했거든요 ^ ^. 누린내가 조금 나긴 해도,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말하기 때문에 대부분 거부감을 많이 느끼지 않고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꿔바로우 ( 찹쌀 탕수육 ) 도 나옵니다. 이 녀석은 15,000원입니다. 가격 치고는 양이 매우 적어 보이지만..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양꼬치와 함께 시켜먹지 않으면 항상 후회하고 마는 그런 녀석이지요. 가끔은 이 녀석이 너무 먹고싶어 혼자 건대입구로 달려가기도.. ㅎㅎ

 
사실 진짜 꿔바로우는 시큼한 빙초산의 맛이 매우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신맛, 매운맛(?), 그리고 쌉쌀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꿔바로우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양화주의 찹쌀 탕수육은 빙초산의 시큼한 맛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암만 해도 한국인의 입맛에 조금 더 맞추려는 노력이겠지요. 쫄깃쫄깃한 식감과 얇게 저민 돼지고기의 부드러움은 참 좋습니다. 달달함이 혀를 즐겁게 해줍니다.


술은 하얼빈을 섭취하였습니다. 칭따오와 함께 각각 한병에 5,000원입니다. 한국 맥주보다 크기가 큽니다. ( 중국현지에서는 1,000원도 안 하는 녀석이... ㅠ )

[중국/술] 음식만큼이나 종류도 각양각색 중국의 술을 소개합니다~ ( 맥주편 )

술이 고프셨던 녈님은 하얼빈에 이러 소주 한병도 단숨에 비웁니다. 정말로 술이 고프셨던 모양입니다. 이런 저런 회사 얘기도 하고, 사생활 얘기도 하며 웃고 떠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먹는 밥은 정말 보약 부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벽에 붙어있는 대표 메뉴들도 있었는데, 각도가 좋지 않아 다른 분의 것을 퍼왔습니다. 앞서 메뉴판 촬영한 것도 있지만, 나무에 대표메뉴들을 써서 붙여논 것도 나름 운치가 있더라구요~ 참조하세요~

이미지 출처 : jjajan.tistory.com


녈님의 제보에 의하면, "짬뽕탕" 은 일반 중국집 짬뽕탕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하니, 선택하실 때 참고하세요~
 

돼지왕 왕돼지 자체 평점

위치 : ★ ★ ★ ★
- 골목 안에 위치했다는 점이 사~~알짝 아쉽습니다. 정자역에서 도보 5분 거리라는 좋은 메리트가 있지만, 테이블 수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멀리서 찾아왔을 때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맛 & 가격 : ★ ★ ★ ★
- 사실 정자동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는 착한 가격에 속합니다. 건대 양꼬치 골목도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보통 양꼬치가 8,000원~10,000원정도 하고, 꿔바로우도 10,000~15,000원정도 합니다. 건대 양꼬치의 비싼 가격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맛 면으로 봤을 때 양꼬치는 퀄리티도 좋고 괜찮았습니다. 숯이 "참숯" 은 아닌 것 같아 아쉬웠지만, 이 가격에 참숯까지 기대한다면 욕심일까요? ( 건대 양꼬치 골목도 보통은 참숯이 아닙니다. ) 꿔바로우가 15,000원인것에 비해 빙초산의 시큼한 맛이 약한것이 별 하나를 감소시킨 원인이랄까요? 개인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사람들이라면 별 5개를 줬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인테리어 & 청결도 : ★ ★ ★ ★
- 특별히 가격을 많이 들인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은은한 조명과 심플한 인테리어가 살짝 일본느낌도 냅니다. 사실 건대쪽은 중국 화교들이 운영하기 때문인지, 인테리어와 청결도 면에서는 뭔가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드는데 말이죠.. 이 곳은 생긴 지 오래 안 되어서 그런지 깔끔하고 참 좋았습니다. 너무 화려하지도, 너무 심플하지도 않게 딱 좋은 인테리어 & 청결도였습니다.

서비스 : ★ ★ ★ ★ 
- 서비스 측면에서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딱히 엄청난 온정을 느낀 건 아니었지만, 그 곳에 있던 종업원분 ( 알바인지 정식 직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딴 짓하지 않고 홀을 바라보고 문지기처럼 딱 버티고 서 있습니다. 복작복작한데도 손짓만 살짝 하면 씨잇 웃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오시는 그 종업원님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쯔란 양념과 기본 찬들을 리필했는데, 아무런 불만 없이 차분이 빨리 빨리 수북히 가져다 주었습니다. 2번이나 리필했는데도 또 수북히~ 매우 좋았습니다. 서비스면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음을 느꼈습니다.

총점 :  ★ ★ ★ ★ ( 4.25 )
- 4.25 라는 높은 점수를 올렸습니다. 평소 쿠폰으로만 양꼬치를 즐겼기 때문에 가격면에서 비싼 감을 덜수는 없었지만, 요즘 양꼬치가 자~꾸 땡겼어서 더욱 더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분위기 좋게 꼬치를 구우며 술 한잔 기울이고 싶다면, 정자동의 양화주를 강력추천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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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 양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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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스터초이 2012.07.24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사진보니 또 먹고싶네~ ㅋㅋ
    글구.. 짬뽕탕도 맛있었어요.. 양꼬치랑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2. 2012.07.25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Posted by 돼지왕왕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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