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혜화 맛집] 롤링 파스타 - 백종원 아저씨가 하는 파스타집! 백종원 아저씨가 이제 파스타집까지 내 버렸다.이름은 롤링 파스타(Rolling Pasta). 우선 맛은 백종원 아저씨가 한다니 건강을 떠나 맛은 있을 것이고,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착할 것이리라. 빌리 엔젠 케이크 2층에 있다. 파스타집 답게 인테리어를 그래도 좀 했다. 입간판 메뉴들. 정식 메뉴들. 함께한 친구는 "알리오 올리오" 를 2개 주문한다.가격은 4,500원 / 1개2개를 시킨 이유는 저렴한 가격답게 양이 좀 부족하게 나온단다. 나는 "매운 크림 파스타"를 주문한다.가격은 7,000원으로 우삼겹이 들어간 파스타인데 가격이 정말 착하다. 잔 와인도 하나 시킨다.물론 나의 최애 와인인 까쇼(까르베네 소비뇽)으로!!가격은 잔당 3,900원.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다.딱 적당한 수준의 인테리어로 보인다.. 2020. 9. 24.
쑤's 항정살 새우 버섯 야채 스파게티! 쑤를 만났다.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정말 오래된 친구라 그런가 엄청 편한 느낌이다. 별로 변하지 않는 한결같은 쑤의 모습이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살짝 지루한 느낌도 받는다. 쑤가 선택지를 제공했다. 쑤 : "외식할래? 내가 해줄까?" 돼왕 : "외식하면 메뉴가 뭐고, 니가 요리해주면 메뉴가 뭔데?" 쑤 : "외식하면 음 거리가 있지만 닭도리탕집이 있고, 또 뭐가 있고(기억이 안남), 내가 해주면 파스타?" 돼왕 : "그럼 니가 해주는 파스타 먹어보자" 그래서 이마트 가서 쇼핑을 하고 쑤의 집으로 갔다. 쑤의 거실이 있는 1.5룸. 아산이라 그런지 신축인데도 가격이 꽤 싸다. 분위기 있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쑤는 인테리어도 나름 잘 해놓았다. 쑤는 나한테 티비나 보고 있으라고 하면서 요리를 시작한다. .. 2020. 9. 14.
[광화문 맛집] 나홀로 뿌팟퐁 커리 feat. 생 어거스틴 생 어거스틴 카카오톡 친구를 맺어놓으면 가끔가다가 쿠폰을 발급해준다. 이 날 받은 쿠폰은 3만원 이상 사용시 50% 할인이 되는 쿠폰. 급 호출에 나올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혼자서 뿌팟퐁 커리를 먹으러 간다. 뿌팟퐁 커리 29,000원. 공기밥 3,000원 ( 뭔 공기밥을 이리 비싸게 받냐..? ㅠ) 총 32,000원인데 50% 할인하니 16,000원. 나에게는 이정도 금액도 flex! 처음에는 커리가 게 튀김에 발라져 있는 수준으로 나오는데, 커리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커리를 추가하면 공기밥 보울 크기의 용기에 담겨져 나온다. 엄청난 양이다. 이 녀석을 원래 뿌팟퐁 커리에 붓는다. 그리고 게 튀김 조각과 충분한 양의 커리 소스를 밥에 싹싹 비벼서 먹으면 개꿀맛... 이 맛에 혼 뿌파퐁하지!! 그리.. 2020. 9. 9.
[충무로 맛집] 황평집 - 닭곰탕전문 노포. 국물이 시원 깔끔하네~ 센세와 함께 황평집을 갔다. 한번도 안 가본 집인데, 국밥충인 센세가 극찬을 해서 기대를 잔뜩 하고 갔다. 40년된 원조집이란다. (그나저나 T스토리 새로운 에디터... 사람 얼굴 모자이크 하기 너므 어렵당 개선좀 해달라..) 닭곰탕 보통은 6,000원. 특은 8,000원이다. 보통 특 사이즈하면 1,000원 차이인데 2,000원 차이인걸 보아, "大" 가 아닌 진짜 "特" 으로 닭고기 양이 엄청 차이나나보다. (뇌피셜)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식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술을 안 파는 정책 아주 맘에 든다. 우리는 보통 2개를 주문! 아주 맑은 국물에 파가 잔뜩 뿌려진 닭곰탕이 나온다. 맑은 국물, 많은 파의 양. 그리고 껍데기까지 적절히 섞인 고기의 양까지 아주 맘에 든다. 반찬도 깔끔하게 마늘쫑, 깍두기... 2020. 9. 8.
[대림 맛집] 마라공부(마라쿵푸) feat. 가리봉시장 & 대림 시장 후니훈과 가리봉 & 대림 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먼저 가리봉 시장.가리봉과 대림은 뭔가 무서운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낮에만 방문한다.. 가리봉 시장 안에 있던 여러 중국식 요리들.반찬처럼 판다. 은근 사가는 중국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나도 이 근방에 살았으면 종류별로 조금씩 사다가 먹었을 것 같다. 밥 한공기 뚝딱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은 비쥬얼들. 그리고 길거리 음식도 하나 먹어보기로 한다. 호떡처럼 생긴 녀석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몰라 물어봤더니...한국말을 잘 못하셔서 못 알아들으셨다..그래서 딱 봐도 뭔지 알 수 있는 꽈배기를 먹는다. 대왕 꽈배기라서 하나를 사서 둘로 쪼개서 하나씩 입에 물고 이제 대림동으로 향한다. 그리고 오후 3시쯤이었는데, 점심을 먹었던 .. 2020. 8. 30.
[소공동 맛집] 크리스탈 제이드 - 준 프리미엄 중식당 고모부가 명절에 만날 때마다"우리 돼지왕 을지로에서 일하지? 고모부가 언제 니 돈 주기에는 아까워서 못 가는 비싸고 맛있는 집에서 밥 한 번 사줄께" 를 난사하셨고,드디어 몇 년만에 약속이 지켜졌다. 나에게 괘찮은 가게를 정해서 예약하라는 오더를 내려주셨고,내가 선택한 곳은 너무 프리미엄은 아닌 준프리미엄급 중식당인 "크리스탈 제이드" 로 선택하여 예약하였다. 참석자는 나, 고모, 그리고 주인공 고모부! (물주가 주인공이다 ㅋㅋ) 입구에 있던 반가사유상 불상. 고모부를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쭉~ 찍어보았다. All Day Set 가 6.5 만원 / 인 이면 준프리미엄정도라 불러도 되겠지? 메뉴 구성을 보며 느낀 점은,메뉴 종류가 정말 많기도 하지만 다들 고급져보여서 손님 대접하기 좋겠다는 느낌! 인테리.. 2020. 8. 17.
대전 닭강정의 자존심? 만년닭강정! 대전에 가면 틈이 날 때마다 사먹는 녀석이 하나 있다.바로 "만년 닭강정" 이다.대전 만년동에서 시작한 것같은 느낌을 팍팍 주는 이 닭강정집은 이제 대전 이곳저곳에 체인점을 둔 큰 가게가 되었다. ( 야채는 내가 준비한 거다. 닭강정집에서 주는게 아니다. ) 순살닭강정은 브라질산을 사용하고, 뼈 있는 닭강정은 국내산을 사용하기 때문에 나는 뼈 있는 녀석을 선호한다.그러나 수지타산이나 주문량이나 그런 문제 때문인지 조금만 늦게 주문하면 재고가 없다는 대답을 듣기 쉽다. 닭강정은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데, 당연히 나는 가장 매운맛을 선택해 먹는다. 가마로 닭강정만큼 딱딱하지 않고, 일반 양념치킨처럼 너무 부드럽지 않은 중간정도의 경도를 가지고 있다.살짝 질겅거리는 식감이 있고, 잡내를 잡기 위해 카레가루를.. 2020. 8. 15.
[대학로 맛집] 가성비 좋은 텐동집, 이 집 텐동 지대로다~ - 야쓰미 대학로에서 보물같은 집을 하나 찾았다."야스미" 라는 일식당이다.느낌상 원래는 이자카야였는데, 이자카야만 하기에는 수지타산이 잘 안 맞아서 식사메뉴도 제공하는 느낌이다. 대학로 소나무숲 거리에 있다. 내부는 이렇게 소박하다.닷지 테이블이 있고, 그냥 4인용 테이블은 3개정도 있다. 메뉴는 위와 같다.최근에 다시 방문했을 때 약 500원씩 가격이 오른 것 같다. 이곳에서 항상 먹는 메뉴는 야스미 텐동인데, 현재는 7,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집 한정으로 얘기하는건 아니고, 요즘은 정말 가격 올리는 게 참 쉬운 것 같다. 500원~1000원 올리는게 정말 쉽다.) 텐동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한 설명.온센타마고는 반숙계란이라고 보면 되는데, 사람에 따라서 느끼하다고 싫어할 수 있으니 주의! 기본으로 텐동.. 2020. 8. 1.
[코엑스 맛집]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 처음 먹어봤는데 바로 팬이 되었네요 '또' 가 초계국수 맛집이 있다며 데려갔다. 이름은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칼국수' 코엑스점이다. 미사리 하면 뭔가 불륜의 명소 라이브 카페가 생각나서 살짝~ 거시기 한 선입견과 함께 입장.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다.그냥 심플하고, 카운터쪽 벽면에는 연애인 사인들이 그득하다. 메뉴들 초계국수는 8,900원 X 2개메밀왕만두(4알) 5,000원 X 1개 주문! 짠!!약 9,000원의 가격에 걸맞는 큰 크기와 푸짐한 닭고기 양.만두도 실하고, 김치도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맛으로 훌륭하다. 육수맛은 적당히 새콤하고 깊은 맛이 있다.남자 혼자 먹기에도 양이 충분하다.(그래서 만두를 남겨서 포장해갔다.) 면발. 진짜 사진만 봐도.. 여름에 달려가 먹고 싶은 비쥬얼이다. 함께한 또님. 이 초계국수 집이 체인점인데,우.. 2020. 7.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