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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학원' - 키워드로 추천하는 일본 만화 '감옥학원' - 키워드로 추천하는 일본 만화 -어떤 사이트를 찾아내서 일본 만화들의 정주행을 시작하고 있다.그런데, 이렇게 블로그로 글을 쓰다 보면 글이 장황해지기 쉽고, 간단히 정리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그래서 여러 가지 키워드만 제시하고 선택은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전적으로 맡기고자 한다. * 초반 도입 여자만 다니는 학교이례적으로 처음으로 남자 5명의 입학을 받음비공식 선도부 어둠의 학생회남자들의 욕탕 몰래 훔쳐보기학교 가운데에 감옥이 있음남주 한명은 전형적인 순수파 일본 남자남주와 연결되는 여주 한명은 전형적인 순수파 일본 여자남주의 노력으로 여주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듯 * 중반부 갑자기 예상치 못한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 시나리오빛의 학생회레즈비언삼국지 빠돌이 그리고 삼국지 빠순이의 등장발기.. 2019. 10. 2.
[도서 후기] 한강님의 "채식주의자" - 파격적이구만! [도서 후기] 한강님의 "채식주의자" - 파격적이구만! -책을 많이 읽는 방점이에게 책 좀 추천해달라 했더니 이 녀석을 추천해주었다. -처음 알게된 소설가 "한강" 님의 소설로..제목은 "채식주의자".제목만 보고는 채식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인 줄 알았다...그러나 왠걸.... ㄷㄷㄷㄷ (앞으로 스포가 좀 나올 수 있다.) -이 소설은 총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으로 이어져 있다. 각각의 부분의 시작점이 아주 매끄럽게 연결되는 것은 아니기 떄문에, 처음에는 다른 작품인 줄 알았다.그러나 스토리는 주인공이 변하며 이어진다. -스포 주의!!! 첫번째 채식주의자는 핵심 주인공인 "영혜" 가 갑작스럽게 채식주의자가 되며 겪는 갈등을 보여준다.그녀는 이상한.. 2019. 10. 1.
비누방울 아자씨 화이팅입니다~ 비누방울 아자씨 화이팅입니다~ 을지로에서 종로(종각)으로 넘어가는 장통교쪽에 주말이면 은근 출몰하시는 비누방울 아저씨. 을지로로 이직한 이직 초기에도 몇번 공연을 봤던 기억이 있는데..재회 할 때마다 발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다시 뵈었는데.. 더 발전하셨다.이제는 진행도 꽤 자연스러워지셨고, 농담도 하시고 ㅋㅋ 습도와 바람이 따라주어야 비누방울을 잘 만들 수 있다는데...오랜만에 조우한 이날도 습도와 바람이 잘 도와주지 않아 초대형 비누방울을 만들기에는 실패하셧지만.. 그래도 여러 장비를 힘들게 가지고 나오셔서 사람들을 웃게 해주시는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린다.앞으로도 좋은 공연 자주 보여주세요~~ 버블맥스, 비누방울, 비누방울 바람, 비누방울 습도, 비누방울 아자씨 화이팅입니다~.. 2019. 9. 13.
[공연] 버스킹하는 녀석들 - 고퀄에 깜놀했다능! [공연] 버스킹하는 녀석들 - 고퀄에 깜놀했다능! 혜화에 자주 등장하시는 버스커님 네분이 모여서, 소극장을 대관해서 정식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분들의 버스킹 공연으로 재미도 얻고, 위안도 받고 하면서... 팬이 되었고, 그래서 그들의 공연에 안 갈 수가 없었다. 공연은 낮, 저녁 이렇게 2회 공연을 했는데.. 주말 출근을 해야했기에.. 낮 공연을 갔다. 위치는 성신여대의 "뜻밖의 극장" 낮 공연이 2시부터. 입장료 1만원을 현금으로 지불하고 입장한다. 무대는 소극장답게 아주 작았다. 익숙한 감성대원님의 피아노도 보였고, 촬영 장비들과 엠프가 설치되어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런데..... 아주아주 아쉽게도... 나는 직딩이라 몰랐는데.... 학생분들은 시험기간이고... 그리고 낮공연이라는.. 2019. 9. 1.
[공연] 혜화 축제 날 드로잉쇼를 오랜만에 보았다. [공연] 드로잉쇼를 오랜만에 보았다. 혜화의 차 없는 거리 축제날 드로잉쇼를 오랜만에 보았다. 처음부터 가까이 있어서 보면서 동영상을 찍었다면 좋았겠지만, 회사에 출근했어야 하기에..늦게 행사장을 방문하면서 끝 부분만 조금 보았다. 게다가... 여름의 단점....일부 사람들의 땀내 쩔은 행주 냄새.... 로 인해 잠깐만 보고 자리를 피해야 했다.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엄청난 연습이 있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데..퍼포먼스와 함께 호랑이를 뚝딱 그려내는 그들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퍼포먼스와 함께 완성되는 멋진 호랑이..경쾌하면서도 베이스음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배경음악과 함께, 도구도 쓰고 손도 쓰면서 퍼포먼스를 벌인다. 이 공연은 예전에 티켓이 생겨서 본 적이 .. 2019. 8. 28.
[공연] 젠더 트랜지션 -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의 생성을 보여줌 [공연] 젠더 트랜지션 -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의 생성을 보여줌 혜화의 거리의 공연 행사를 할 때 봤던 공연이다. 소나무길에서 공연을 했는데 제목은 "젠더 트랜지션" 길 한복판에 "남성", "여성", "남자를 좋아한다", "여자를 좋아한" 이라고 쓰여진 이정표가 있다. 그 이정표는 동서남북으로 축을 이룬다. 그리고 공연 중간중간 어떤 상황을 만들고, 두 명의 남자와 두 명의 여자는 상황마다 특정 포지션으로 이동한다. 그 특정 포지션에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물리적 성과, 사회적 성 역할의 모순과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예를 들어 여성들이 손을 잡는 것은 OK, 남자들이 손을 잡는 것은 Not OK. "음식을 먹을 때 사진을 찍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부분은 여성쪽으로 이동하고, 중립을 지키거나 남성.. 2019. 8. 27.
[영화] 알라딘 - 에니메이션 알라딘에 비해 어떤가? [영화] 알라딘 - 에니메이션 알라딘에 비해 어떤가? 어릴 때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엄청 좋아하고 엄청 많이 보았다. 내가 초딩학생 때의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수단은 테레비전과 비디오였다. 어디에서 얻었는지는 모르겟지만, 우리집에는 알라딘 비디오가 있었다.왜 알라딘 비디오가 있었는지는... 망하는 비디오 가게에서 싸게 구입했지 않을까 싶긴 하다. 여튼 알라딘 비디오가 우리집에 있었기 때문에..학교 방과후에 집에 와서 따로 할 게 없다면 무조건 알라딘을 틀었다.비디오 테이프였기 때문에 감아야 했는데, 맨날 봤음에도 그 감는 시간을 못 기다릴 정도로.. 너무너무 좋아했다. 그런 나의 최애 디즈니 애니메이션이었던 알라딘의 실사판이 나왔다.그래서 사실 처음에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나의 환상을 실사로 .. 2019. 8. 25.
[영화] 기생충. 두 번 봤다. (스포 좀 있음) [영화] 기생충. 두 번 봤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 (최고 상이라지?) 을 수상했다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두번이나 봤다. 첫번째는 김스타랑 보고, 두번째는 엄니랑 봤다. 나는 영화를 볼 때 아무 내용도 모른 상태로 보곤 하는데,제목과 포스터 모습만 보고.. 한 가족이 엄청 발암적인 존재로 어딘가에 기생해 살아가는 내용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영화를 두번 봤음에도 나는 영화의 제목이 왜 "기생충" 인지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다. 글을 쓰면서 어거지로 추측을 해본다면...보통 기생충은 몸 안에 있어 잘 모르지만, 있다는 것을 알면 우리에겐 죽여야만 하는 존재이다.그런 측면에서 나는 송강호네 가족이 아닌, 이선균을 기생충으로 보았는데, 클라이막스에 가기까지 사람들은 그가 죽어야 하는 이유를 몰랐.. 2019. 8. 24.
[대학로 연극] 운빨 로맨스 - 생각보다 괜찮았어!! [대학로 연극] 운빨 로맨스 - 생각보다 괜찮았어!! 엄뉘와 연극을 보았다.연극이던 영화던 시놈시스도 잘 안 보고 보는 편이라,이 녀석도 마찬가지로 "웹툰이 있었다.", "황정음 주연의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었다." 라는 정보 외에는 아는 것이 없는 상태에서 관람하였다. 정가는 35,000원이라고 나와있지만,소셜커머스를 잘 활용하여 주말인데도 1인당 약 6,000원에 관람할 수 있었다. 티케팅은 먼저 해놓고 입장 전까지, 버스킹을 구경한다.신상에 변화가 생기며 얼굴 보기 힘들어졌지만,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로 노래를 불러주시는 상준님.자주 와주세양!! 그리고 입장.무대는 작은편이었지만, 대부분의 극장이 이렇지 모. 연극 관람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중간 사진은 생략.스토리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관심.. 2019.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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