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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예술특구 #3 - 은근 짱잼이랍니다 [대만] 타이중 예술특구 #3 - 은근 짱잼이랍니다 벌써 예슬특구 세번째 포스팅이다. 정말 볼 거리가 많은 곳이다. 요 그림은 숨은그림 찾기 하는 매력이 있는 그림이었다. 전체 작품은 저렇~~게 엄청 가로로 긴 작품이다.역시나 맥주 박스 위에 판자를 깐.. 그런 의자에 앉아서 그림감상하면서 숨은 그림 찾기하는 묘미가 있다. 어떤 그림이 숨겨져 있다고 문구로 나온 것은 없다.그러나 그림을 천천히 보다보면.. 새도 있고, 공룡도 있고, 곤충도 있고, 사람도 있고, 별별것들이 다 숨어있다. 예술 특구의 재미있는 점 중 하나는..정말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예술화시켜 놓는다는 것. 유화 느낌의 화장실 안내에 이어.. 그림자 처리를 한 남자 화장실 안내 ㅋㅋ 이상한 외계 작품들을 가져다 놓은듯한 이 섹션은... 2018. 2. 14.
[대만] 타이중 예술특구 #1 - 은근 짱잼이랍니다 [대만] 타이중 예술특구 #1 - 은근 짱잼이랍니다 호텔 조식을 마치고 예술 특구 구경을 간다. 대만은 폐건물을 예술 전시 공간으로 재활용하는 케이스가 아주 많다.대만은 자연의 훼손도 최대한 지양하면서 개발을 추구하고, 버려지는 것 없이 재활용도 잘 해서 환경 친화적인 느낌, 건강한 느낌이 드는 기분 좋은 국가이다. 타이중 역 근처 순소에서 약 15분정도 걸어서 예술 특구에 도착한다. 타이중원화촹이찬예위안취(타이중 문화창의산업원구) : 낡은 술 공장의 재발견 오래된 공간을 개조해서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 하는 일은 타이완의 주특기다.이곳 역시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공장에 젊은 감각을 입혀 새로운 명소로 탄생시켰다.1916년 일제강점기에 술을 만드는 양조장으로 세워졌는데 당시에는 5.6ha 에 달하는 타이완 .. 2018. 2. 12.
[대만] 기암괴석과 함께 즐기는 예류 지질공원 #1 [대만] 기암괴석과 함께 즐기는 예류 지질공원 #1 오늘은 대만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예류 지질공원을 간다. 오늘은 빡센 일정이다.아침부터 점심까지는 진과스 지역을 여행했고, 이제는 지룽을 거쳐 예류 지질공원으로 향한다. 지룽 타이완 북부에 위치한 지룽은 바다와 접하고 있는 항구도시다.16세기에는 일본 해적의 근거지였으며 17세기부터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이 이 지역을 점령하면서 굴곡진 세월을 겪었다.청나라가 통치했던 1861년 대외적으로 개항이 시작되었고, 1895년부터는 일본이 통치하면서 대공사를 거쳐 타이완 북부를 대표하는 항구도시로 거듭났다.현재 타이완에서 2번째로 큰 항구인 지룽 항에는 거대한 선박이 정박되어 있어 항구도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지룽 항 앞으로 조성된 지룽 하.. 2018. 2. 7.
[대만] 금의 도시 진과스, 220kg 금을 만질 수 있는 황금박물관 [대만] 금의 도시 진과스, 220kg 금을 만질 수 있는 황금박물관 이제 진과스에서의 마지막 일정이다.황금폭포와 음양해(인양해)로부터 이미 만족감을 충분히 얻었던지라..나는 사실 황금박물관은 안 가도 그만인 느낌이긴 했었다.그러나.. 울 엄뉘는 220kg 짜리 금을 만져볼 수 있는 이 곳을 가장 기대하셨다. ㅋㅋ 인당 $80 ( 3,200원 ) 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 황금박물관은 박물관만 뙇! 하고 있는게 아니라..여러가지 건물들과 트레킹 코스까지 포함한 아주 큰 단지이다. 우선 입장하면 이전에 이곳에서 금을 케는 것을 관리 감독하던 일본인 간부가 살았던 곳을 견학할 수 있다. 줄을 서고 있으면 팔뚝에 도장을 꽝 찍어주는데,이 도장이 있으면 대부분의 시설을 무료로 볼 수 있다며, 발음은 어눌하지만.. 2018. 2. 6.
[대만] 타이베이 근교 금의 마을 진과스의 음양해 [대만] 타이베이 근교 금의 마을 진과스의 음양해 황금폭포를 구경한 후 이제 두 가지 색상이 인상적이라는 음양해를 보러 쭉 더 내려간다. 사실 진과스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바로 황금폭포 ~ 음양해 가는 길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좋은 날씨도 영향이 있겠지만..내려가는 길에 계속 이어지는 황금색의 물과 그 황금빛이 입혀진 바위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요즘 이상하게 노란색에 엄청 꽂혀 있는것 같다.이래서 나이 먹으면 금을 찾게 되는건가? ㅋㅋ 아주 예전에 수로로 썼던 시설의 흔적이란다. 이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확대해서 자세히 읽어보시길. 황금색 개울이 바다까지 이어진다. 파란색 물과 황금폭포로부터 이어지는 노란색 물이 만나는 지역.오묘하다 오묘해 가끔 이런 멋진 그라데이션도 만드는데..사실 황금폭포보다.. 2018. 2. 5.
[대만] 타이베이 근교 금의 도시 진과스의 황금폭포 [대만] 타이베이 근교 금의 도시 진과스의 황금폭포 오늘은 일정이 바쁘다.아침 일찍 일어나서 금의 도시 진과스를 투어하고, 호텔에서 짐을 찾아 예류로 이동한 후,마지막으로 타이중까지 기차타고 내려가기까지 해야 한다. 그런 고로 아침 일찍 일어나 금의 도시 진과스로 향한다. 진과스 진과스는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금광으로 폐광이 된 1990년까지 100여 년간 타이완 최대의 금 채굴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지역이다.20세기 후반 금이 고갈되자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 금광은 문을 닫았다.그 후 타이완 정부가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거대한 금괴를 볼 수 있는 황진보우관은 진과스의 대표적인 명소이며 구불구불한 산동네 길을 따라 황진푸부, 두 가지 색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바다 인양하.. 2018. 2. 2.
[대만] 타이베이 근교 지우펀(쥬펀) #2 [대만] 타이베이 근교 지우펀(쥬펀) #2 오늘은 지우펀(쥬펀)의 두번째 이야기. 깜깜해 졌는데도 홍등이 켜지지 않아 6시까지 기다려 본 후 이동한다. 수치루 : 홍등이 주렁주렁 달린 좁은 계단 길 주펀을 상징하는 좁은 계단과 홍등이 주렁주렁 달린 풍경을 볼 수 있는 골목.영화 비정성시의 촬영지로 유명해졌으며, 타이완을 대표하는 한 컷으로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특히 해질 무렵 홍등이 켜질 떄면 사진을 찍기 위해 발디딜 틈 없이 많은 인파들이 모여든다.여름에는 오후 6시 이후, 겨울에는 오후 5시 이후에 홍등이 켜진다.저녁에는 워낙 사람이 많으므로 밝은 낮에 걷고, 일찌감치 분위기 좋은 다예관에 자리를 잡아 여유롭게 야경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나는 홍등이 정부차원에서 한번에 확~ 켜서 장관을 이뤄내는 .. 2018. 2. 1.
[대만] 타이베이 근교 지우펀(쥬펀) #1 [대만] 타이베이 근교 지우펀(쥬펀) #1 스펀폭포를 다 보고 스펀역쪽으로 걸어서 이동한다. 갈 때 택시로 얼마 안 갔기 때문에, 돌아올 때 엄뉘도 별로 힘들이지 않고 돌아오셨다. 그러면서 내심 뭔가 조심 택시로 $100 낸 것에 대해 미안한 감정이 있으셨던지 "에이, 아까 택시 안 타도 될 뻔했네" 라고 말씀하시며 나를 힐끗 처다보셨다. ㅋ 초등학교 건물인데, 이 곳도 천등모양으로 이것저것 장식 해 놓았다. 관광상품과 연결 잘 시키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역에 가까워지자 날아가는 천등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천등 날리기의 단점 중 하나는... 바로 쓰레기... 실제로 핑시선을 타고 강을 바라보고 있자면, 곧곧에 이 천등들이 수풀에 걸려있거나, 물 위에 둥둥 떠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잘 수거해서 잘.. 2018. 1. 31.
[대만] 핑시셴 스펀지역의 스펀 폭포 [대만] 핑시셴 스펀지역의 스펀 폭포 엄뉘의 이번 대만 여행 소원 중 하나인 스펀에서 천등 날리기를 무사히 마치고,이제는 스펀 폭포를 가보기로 한다.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인데..한국인 가이드로 추정되는 사람이 택시타고 한참 가야 한다면서 그냥 택시타고 가라고 한다. 엄뉘는 무조건 가이드 말이 맞다면서 택시를 타고 가자고 하신다.엄뉘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 알았다고 하자 함박웃음을 지으신다. 스펀역에서 스펀폭포까지는 무조건 고정가로 $100 (4,000원) 을 받는다.흥정도 받지 않는다. 비싸다고 깎아달라고 하니 그냥 훽 가버린다. ㅋㅋ 실제 택시를 이용하게 되면, 택시에서 내릴 때 되면 조금 허무할 수 있다.뭐 달린 것 같지 않은데 도착했다고 해고, $100 을 내야 하니깐 ㅋㅋ 4인이상이 움직일 떄는 .. 2018.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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