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오코시? 과자이름이라는데 어떻게 생긴 녀석일까? 오코시? 과자이름이라는데 어떻게 생긴 녀석일까? 아버지와 함께 옛날과자를 사러 시장에 자주 가는데, 아버지께서 말씀하신다. 아부지: 나는 오꼬시가 가장 맛있더라. 나: 아버지 오꼬시가 뭐예요? 아부지: 그거 쌀, 밥풀 튀긴 것을 물엿같은걸로 뭉쳐서 납짝하게 만든 과자. 일본어로 과자가 오꼬시 아니냐? 나: 그래요? 찾아볼께요. 찾아보니 이렇다. 오코시 ( おこし )밥풀과자; 쪄서 말린 쌀 따위를 볶아 깨·콩·김 등을 넣고 물엿 등으로 굳힌 과자. 오카시 ( おかし[お菓子] )과자.출처 : 네이버 일본어 사전 뭐 이렇다. 오코시라는 단어를 아부지만 쓰시는 줄 알았는데 나이드신 할머니 같으신 분도 오시더니 "오꼬시는 어디있어?" 라고 물으신다.. 어른들을 위해서 이런 일본어는 좀 알아둬야겠다. ㅎㅎ 재미있게.. 2014. 3. 19.
시골장의 매력을 느껴보자. 금산장!! 금산장.. 여관 이름이 아니라, 금산 5일장의 축약형이다. ㅎ 별 다른 생각없이 금산장하면 왠지 여관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 여튼, 금산장을 구경해보자. 금산장은 2,7장이다. 즉 2013년 1월을 기준으로 한다면, 1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이렇게 끝자리에 2, 7 들어간 날이 장날이다. 나는 2013년 1월 7일에 방문하였다. 금산장으로 가는 길.. 금산 우체국 앞에 간디님이 저렇게 넝마같은 녀석들을 두루고, 눈 밭을 걷고 계신다. ( 사실 눈밭이 아니었는데, 눈이 이만큼 와버렸다. 뭔가 절묘하다. ) 눈매가, ' 어그부츠를 주면 유혈 사태는 없을것이다..' 라고 말할것만 같아 무섭다. 금산장은 농협 금산본점이 있는 골목에서 선다. 저녁 4시쯤 넘어 찾아갔더니, 해가 짧아서.. 2013. 1.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