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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중국(China)

중국 cafe 에서 두달 동안 먹은 음료들..

by 돼지왕 왕돼지 201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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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중국 마트에서 구매한 음료들이라는 주제로
이것저것 사진을 공유했었는데,
이번에는 중국 cafe 에서 먹은 음료들 이란 주제로 이야기해볼까 한다.



Dairy Queen ( DQ ) 이란 이름을 가진 이 곳은,
스무디류의 음료들을 판매한다.

재료를 좋은 녀석으로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가격이 꽤나 비싸다.
스타벅스 뺨 때리지 싶다.


예원 거리에 있는 곳을 방문했는데,
혹시 예원 거리라서 그런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다른 DQ 매장을 발견했을 때 가격을 보았는데..
DQ 음료 자체가 매우 비싸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한 음료당 한화 약 5,000원정도씩 했던 것 같다..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재료가 좋겠지..? 브랜드 네임이 강하겠지..? 정도?


다음으로 먹어본 녀석은
Happy Lemon 이라 불리는 녀석으로,
케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사먹게 되었다.

물론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이다.

특이한 녀석은 ROCK SALT CHEESE 라는 것.
암염치즈차라구..? 저건 머지??
차에 소금도 넣는거야..? 음... 

그 외에도 무스 스핀이라고 스무디 같은 녀석과,
레몬 시리즈라고 기본 레몬음료류도 판매한다.


밀크티, 과일 차 등을 판매하는데,
생긴게 참 맛있게 생겼다.
저 귀여운 처자가 윙크하는 것도 좋구 ㅋ


이렇게 메뉴가 많으면 고르기 어려운 나를 위해서
탑 텐으로 순위도 메겨놓았다.
1~3위 안의 녀석만 먹어도 실패하진 않으리라..
그 중에서도 나는 사실 저 암염치즈티가 무슨 맛일까 참 궁금했다.

다행히도(?) 저 No1. 이 바로 암염치즈티!!
그래서 No1 녀석을 주문했다.


주문을 받으면, 저 준비된 재료들 을 레시피에 따라
마구마구 담아서 흔들어서 팩! 하고 던져준다.
뭔가 갈고 정성스럽게 넣고 하는 작업이 있을 줄 알았더니..
너무 기계적이라 조금 실망이다.


그래도 실망하지 말라고,
이렇게 레몬양이 윙크도 해준다.


요것이 바로 암염치즈티..
맛은? 음..
잘 모르겠다. 암염이라는데 짠 맛도 별루 안 나구.
그냥 레몬티인데, 암염이 들어가서인지 살짝 짭쪼르밍밍한 맛이 나는 그런 것?
치즈맛은 무슨 치즈가 들어간건지.. 억지로 느끼면 살짝 꼬릿한것 같기두 하구..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내가 외국인이라 재료를 몇 개 안 넣은 것인가? ㅠ


다음은 인민광장에 있는 이 간이 커피가게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따뜻한 밀크티를 주문해 마셨다.


바로 이 녀석..
느꼈겠지만, 이 녀석에 대한 설명은 별로 없다.
왜냐면.. 이 녀석을 사먹다가..
중국인 사기꾼들에게 걸려서
사기를 당했기 떄문..
그냥 넘어가자.. ㅠ


이 메뉴는 바로 C多多 라는 가게의 메뉴판.
아마도 비타민 C가 많다는 의미로 지은 것 같다.

이 중에서 나는 가장 대표적인 메뉴를 주문해보기로 한다.
( 사실 나는 이곳에서 영어로 넘버원 메뉴 등을 이야기했지만,
중국인들은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했다. ㅠ )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는 아마도 처음에 있는 메뉴일테지.
그래서 3Q Milk Tea 를 주문한다.
3Q 가 뭐냐구?
중국인들은 Thank you ( 땡큐 ) 를 삼큐라도 발음하고,
그래서 영어로 3Q 를 사용한다는..

뭔가 웃기다.


기다리는 동안 씨다다 매장도 찍어본다.


요놈이 바로 3Q 밀크티.
DQ 메뉴가 대략 5,000원 ( 약 25元 ) 인 것을 감안하여
이녀석은 6元 ( 약 1,200원 ) 인데도 퀄리티가 높다.

이 녀석은 안에 버블( 타피오카 ) 도 들어있고,
중간에 저 검은 다시마 같은 녀석은.. 음..
양갱같은 녀석으로
빨대로 쪽~ 빨면 쪽 덩어리져서 나오는데
중간에 강한 단맛을 줘서 참 좋다.

우리나라에는 왜 저런 양갱을 안 넣어주는 걸까? ㅋ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다 쩐주나이차 쩐주나이차 하는데,
두달동안 살면서
원조(?) 쩐주나이차 ( 버블밀크티 )를 제대로 못 먹어본 것 같아서
지하철 타기전에 하나 구매해본다.


가격은 8元 ( 1,600원 ) 인데,
크기가 큰 놈으로 시켰더니 엄청 큰 놈을 준다.
 


기본에 충실해야 맛있으니깐..
최좌상단 녀석으로.
그냥 딱 이름이 쩐주나이차! ㅋㅋ


이렇게 길고 큰 컵에 제공해준다.
이 녀석이 중국에서 유명한 연애인인가보다.
생긴 것은 시크릿가든 현빈의 비서와 닮았고,
옷차림은 할머니같지만,
중국 스타일 아이돌인가보다.


자 이 녀석 마셔보자.
음.. 쩐주 나이차라는 게 이런 맛이구나?
그냥 밀크티에 타피오카가 들은 것인데, 중국스러운 차 맛이 나서 독특하다.
맛있다.
추운데 따뜻해서 좋았고,
양이 많아서 집으로 가는 지하철 내내 먹고,
호텔까지 와서도 먹었다. ㅋㅋ

여튼 이렇게 중국 까페 음료들 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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