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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컴터 앞에 앉아서 함께 떠나봅시다.
중국 상해 지하철 여행을!!
상해 지하철은 11호선까지 운영되는데,
이 중에서 여행을 하는데 가장 크게 활용되는 노석은 2호선과 10호선이다.
중국 지하철역 입구는 한국과 매우 흡사하므로, 스킵!
이 녀석은 중국 지하철 티켓을 파는 티켓 머신이다.
지도가 나와있고, 영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거리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진다.
자 이렇게 외국인을 위해 친절하게 Step 도 표시해뒀다.
먼저 화면에서 가고 싶은 곳의 목적지를 선택한 후에,
화면에서 넣으라고 하는 돈을 넣는다.
그럼 밑에서 표가 나온다.
화면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아래쪽 색갈을 누르면 그 노선을 집중적으로 볼 수 있다.
티켓은 예전 우리 사용하던 공중전화카드의 질감과 두께의 카드가 나온다.
이것을 여기 개찰구에 쑤셔 넣으면 된다.
위쪽 띡~ 찍는 것은 신용카드 같은 IC 카드만..
괜히 티켓을 저 위에 대고선 왜 안 되냐고 헤매지 말아라.
아, 티켓 저 안에 넣으면, 개찰구의 위쪽으로 나오니 꼭 회수해오도록.
저거 회수 안 해서 괜히 나중에 봉변당하지 말고..
자 지하철 여행의 시작점은
금교로 ( 진차오로 ).
두달동안 머문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다.
중국인들이 참 많다.
나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패딩을 입고 나가는데,
중국인들은 추위에 강한지 저렇게 다들 얇은 옷만 입고 다녔다.
플렛폼의 모양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하철 내부는 조금 좁은 편이고, 중간에 저렇게 기둥이 많이 서있다.
우리나라는 손잡이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데,
중국은 그것은 없더라.
지하철 사이즈는 대전 지하철보다 조~금 큰 것 같고,
서울 지하철보다는 조금 많이 작은 편이다.
신천지를 가기 위해서 마당로를 들렸다.
중국 지하철은 역 이름을 이렇게 무지 크게 써 놨다.
우리나라에서는 역 이름을 보려면 실눈뜨고 집중해서 봐야 하는데,
중국은 대륙답게 별 타일 한칸한칸을 한글자로 사용했다.
이곳은 10호선 신천지역.
상해에서 좀 생활한 분들은 참 반가운 간판일 것이다.
고나광객들에게 유명한 예원도 방문하고,
또한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난징동루도 방문한다.
난징동루 앞뒤역은 각각
루지아제 와 런민꽝창인데,
둘 다 매우 유명한 역들이다.
루지아제는 동방밍주로 갈 수 있는 역이고,
인민광장은 상해에서 가장 넓은 광장으로 도시의 중심이다.
난징동루와 난징시루를 연결하는 곳이다.
중국의 지하철 알림판에는
이렇게 광고들이 나와있기도 한데,
오른쪽에 다음 열차 도착시간이 초단위로 나와있어
우리나라보다 정확한 느낌이 들어 놀랬다.
다음열차는 49초 후에 도착한다니 헐~
지하철 문에는 이렇게
안내 문구들도 붙어있다.
중국 상해의 인사동이라 불리는
태강로를 방문하기 위해 다푸차오를 방문한다.
초록색 그라데이션이 뭔가 아늑하니 이쁘다.
타이캉루(태강로) 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1번 출구를 이용하도록!
지하철 바닥에는 이렇게 옆쪽에 서서 대각선으로 들어가라고
친절하게도 화살표가 되어 있다.
물론 이걸 지키는 중국인은 없다.
사람이 내리기도 전에 정면에서 밀고 들어가서
타는 사람과 내리는 사람이 신나게 몸싸움을 한다.
타는 사람과 내리는 사람이 신나게 몸싸움을 한다.
인민전쟁을 한다..
제발 나좀 내리고 타라고 ㅠ
몇몇 지하철은 이렇게 상단에 특이한 둥근 봉을 달아놓기도 한다.
몇몇 개념없는 중국인들은
우끼끼 거리며 저 봉에 매달려서 한바퀴 돌곤 한다.
아, 특이한 점은
상해 지하철에서는 지금까지 노점상을 한번도 못 봤다.
중국 지하철 노점상은 무엇을 팔고,
어떻게 팔까 한참 기대했었는데...
중국 지하철 노점상은 무엇을 팔고,
어떻게 팔까 한참 기대했었는데...
노점상들은 지하철 안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지하철 밖 플랫폼쪽에서 판매한다.
그나마도 거의 없는데, 보았던 장수들은 과일장수들..
그나마도 거의 없는데, 보았던 장수들은 과일장수들..
아, 구걸하는 거지는 한번 보았다..
요녀석은 10호선을 타고서 陕西南路 ( 샹시남루 ) 에서 환승하려 했을 때 마딱뜨린 안내문.
1회용 여행권 ( 보통의 여행자 ) 을 끊어서 다니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없다.
새로 끊어야 한다는데, 제길 싫어!
그래서 우리는 한참을 돌아서 갔다.
참고하시길!
요놈이 한자는 멋들어지게 쓰고,
환승은 어려운 협서남로!!
홍차우루는 지상승차장을 운영하는데,
3호선과 4호선의 열차가 한 레일로 들어온다.
그래서 잘 구분해서 타야 한다.
홍차우루 근처에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한인타운을 보려면 홍차우루쪽으로~
이건 어느 역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이렇게 귀엽게 자동차들을 만들어 놨다는 ㅎ
플랫폼의 끝쪽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이 CCTV 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북한군처럼 차려입으신 우리 녈님을
고발하기 위해서 이렇게 CCTV 에 담아서 찍어보았다.
중국도 대부분의 역이 이렇게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모든 역은 아니고, Full screen door 가 아닌,
건대입구처럼 half screen door 가 설치된 곳도 있고,
아예 없는 곳도 있다.
이곳 수성로역은 바로 한인타운과 연결된 곳.
한인타운이라 해서 특별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상해의 한인타운을 보고 싶다면 방문해보라.
우리나라에도 이런 규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에서는 쓰레기 버리고, 구걸하고, 침 뱉는 사람이 많은지
이런 규칙까지도 광고하고 있었다.
열심히 과일 먹으면서 과일 껍질 틱틱 버리는 커플도 봤고,
구걸하는 아기엎은 할머니도 보고,
취해서인지 틱틱 침 뱉는 사람도 봣지만,
아직 담배피우는 사람은 못 봐서 다행이다.
이곳은 인민광장의 지하.
상하이 박물관을 가고 싶다면 바로 1번출구로 나가서 가면 된다.
괜히 아무 출구나 나가서 돌아다니다가는
중국인 사기꾼들에게 낚이기 쉽다.
인민광장은 정말 큰 역인데,
저 1번출구까지 가는데
한 500m 는 되지 않을가 싶다..
( 조금 오버인가..? ㅋ )
수향마을 칠보노가쪽에는
이렇게 옛 느낌이 나게 꾸며놨다.
요분이 바로 노점상분.
이 분은 화룡과를 팔고 계셨는데,
이제 다 팔고 집으로 가신다.
떠리같은 느낌에 내가 사고 싶었는데,
말 빠른 중국 아줌마가 먼저 샬라샬라 해서 사갔다.
이것은 상해 푸동 공항가는 지하철.
6시부터 22시까지만 운행한다.
상해 공항들도 지하철로 갈 수 있는데
시간이 꽤 걸리니 택시나 리무진 버스 등을 타는 것도 고려해보도록..
이름이 특이한 광란로!
이 녀석에서 환승해야만 상해 푸동 공항으로 갈 수 있다.
자 도착했다.
상해 Pudong International Airport.
이렇게 상해 이곳저곳을 지하철로 쑤시고 다녔다.
사실 지하철 타고 무슨 여행을 얼마나 하겠는가?
이정도만 다녀도 충분히 피곤하다. ㅋ
러시아워에는 2호선 저리가라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왜냐면.. 이 친구들은 안 씻고..
시끄럽고.. 냄새나고..
비듬많고.. 윽..
여튼 여행할때는 러시아워를 꼭 피해라..
치안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겠다.
아, 참고로 지하철에서 무릎에 앉아
연애질하는 연인들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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