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it3333&logNo=70048798785
웨스턴 마켓 ( Western Market )
- 10:00~19:00 / 레스토랑은 11:00~23:00
- 웨스턴 마켓은 영국인들의 홍콩 이주 초창기인 1800년대 중반부터 시장이 형성된 지역에 지어진 에드워드 양식의 중후한 붉은 벽돌 건물이다. 최초의 건물은 1858년에 지어졌지만 1980년 철거되었으며,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북쪽 구역의 건물이다.
- 80M 버스 모델 숍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점은 다른 대형 쇼핑몰에서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쇼핑을 위해 일부러 이곳을 방문할 필요는 없지만,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을 이용한 클래식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한 번쯤 방문할 가치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매력적이며, 실내외 곳곳에 남아 있는 영국풍 장식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이다.
80M 버스 모델 숍
- 10:30~19:30
- 웨스턴 마켓에서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이곳이다. 홍콩의 버스와 트램 등을 중심으로 미니카와 레미콘 등의 모델을 판매하는 이곳은 HKD 30 ( 4,200원 ) 정도의 아이들 장난감부터 HKD 2,000 ( 28만원 ) 에 이르는 레어 아이템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 홍콩을 상징하는 아이콘인 트램 모형은 여행 기념품으로 인기가 많다.
- 몽콕의 랜드마크인 랭함 플레이스에도 매장이 있다.
허니문 디저트 ( Honeymoon Dessert )
- 월~금 12:00~23:30 / 토~일 13:00~24:30
- 홍콩에는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행복한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린 시절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있는 다섯 명의 여자가 창업을 한 허니문 디저트는 단팥죽같은 전통 디저트부터 망고, 두리안과 같은 열대 과일을 이용한 창작 디저트까지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홍콩의 로컬 디저트 전문접이다.
- 수많은 디저트 메뉴가 있어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빨간색으로 쓰인 추천 메뉴를 선택하거나 입구의 모형을 보고 주문하면 된다.
약재 골목과 건어물 시장, 도장 골목
- 웨스턴 마켓 뒤쪽의 윙록 스트리트 (Wing Lok St.) 와 본햄 스트랜드(Bonham Strand)를 따라 걷다 보면 건어물 시장과 약재 골목, 그리고 도장 골목(ManWa Lane) 이 이어진다.
- 고층 빌딩들로 빼곡한 센트럴에서 불과 몇 분 떨어져 있는 이 거리는 홍콩의 화려함과는 달리 서민적이고 중국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윗옷을 벗고 거리를 활보하는 홍콩 아저씨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 특별히 사고 싶은 물건이 없다면 굳이 추천할 만한 스폿은 아니지만 홍콩 서민들의 소소한 삶을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이나 시장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 볼 만한 거리이다.
순탁 센터 ( Shun Tak Center, 信德中心 )
- 홍콩 섬에서 마카오로 가는 페리와 터보젯이 출발하는 페리 터미널이 있는 순탁 센터는, 1984년에 지어진 낮은 높이의 쌍둥이 빌딩으로 대부분 오피스 건물로 이용되고 있다.
- 입출국 수속을 하고 페리를 탑승하는 곳은 3층이며, 2층에는 요시노야, 마카오 차찬텡, 올리버스 샌드위치, 허유산, 스타벅스 등의 식당과 카페, 그리고 코인 로커 등 페리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ttearth.com/world/asia/china/hongkong/trans/hongkong_macau_ferry_terminal.htm
할리우드 로드 ( Hollywood Road )
- 홍콩의 서민적인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 셩완에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지나가는 소호 지역까지 이어지는 거리이다.
- 오래전 영국 이주민들이 호랑나무 가시(HollyShrubs)가 많아서 할리우드 로드라 부르기 시작했으니, 미국의 할리우드와는 전혀 상관 없는 거리이다. 작은 아트 갤러리와 골동품점, 소박한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어 홍콩의 인사동이라 불리기도 하며, 캣 스트리트(Cat St.), 고프 스트리트(Gough St.), 스톤튼 스트리트(Staunton St.)와 같이 개성 있는 거리들도 함께 거닐어 볼 수 있다.
- 고풍스러운 유럽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옛 중구 경찰서를 지나면, 할리우드 로드는 윈드햄 스트리트(Wyndham St.)로 이름이 바뀐다. 윈드햄 스트리트에서는 홍콩에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기 가장 좋은 란콰이퐁(Lan Kwai Fong)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셩완에서 출발해 소호를 거쳐 란콰이퐁까지 이어지는 하루 코스로도 제격인 거리이다.
클래시파이드 더 치즈 룸( Classified The Cheese Room )
- 108 Hollywood Road
- 08:00~24:00
- 유러피언 스타일의 캐주얼 다이닝으로 2006년 10월에 셩완에 처음 문을 열었다.
- 전문적인 치즈 제조자들이 만들어 낸 프리미엄, 고퀄리티의 전통적인 수제 치즈인 "아티산 치즈(artisan cheese)", "부티크 와인", "수제 식빵" 을 자랑하며, 타임 매거진의 "cheese lover들을 위한 Top 5 레스토랑"에도 선정되었다.
만모 사원 ( Man Mo Temple, 文武廟 )
- 128 Hollywood Road
- 08:00~18:00
- 만모 사원이라는 이름 그대로 문학의 신 문창제와 무예의 신 관우를 모시고 있는 절이다.
- 홍콩의 식민지가 된 후인 1847년 중국인 재력가에 의해 건설된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센트럴의 중심 거리인 할리우드 로드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의 방문도 많다.
- 만모 사원의 가장 큰 볼거리는 소용돌이처럼 말려 천장에 매달려 있는 선향(線香) 이다. 거대한 선향이 전부 타서 없어지기까지는 3~4일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는 신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현하기 위함과 정화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캣 스트리트( Cat St. )
- 약 100m 정도의 좁은 골목길 양쪽에는 진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듯한 골동품과 연대 불명의 오래되어 보이는 듯한 잡화, 약간의 촌스러움이 느껴지는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잡화점들이 길게 자리 잡고 있다.
- 예전에는 범죄자들의 장물을 거래하던 시장이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중국에 와 있다는 기분이 드는 물건을 파는 재래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 몽콕 지역의 본격적인 재래시장과 달리 조금 차분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
상케이 콘지 ( 生記 )
- G/F, 7~9 Burd Street
- 월~토 06:30~21:00
- 일요일 및 일부 공휴일 휴무
- 완탕면과 함께 홍콩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죽을 전문으로 하는 상케이 콘지는 홍콩 현지인들에게도 손꼽히는 곳이다.
- 생선, 돼지고기, 두부 등 다양한 재료를 오랜 시간 끓여 만드는 육수를 베이스로 하여, 어묵, 미트볼, 새우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죽이 대표적인 메뉴이며, 안심국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상케이 콘지와 상케이 안심국수 모두 같은 곳으로 바로 옆집에서 죽과 안심국수를 함께 팔고 있으니, 찾아갈 때는 하얀 바탕에 빨간색으로 쓰인 生記 글자만 확인하면 된다
린흥 티 하우스 ( Lin Heung Tea House, 蓮香樓 )
- 160 Wellington Street.
- 06:00~23:00
- 홍콩에서 손꼽히는 광둥 요리와 딤섬 전문점으로 19265년에 창업해, 현재 3대째가 가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긴 역사가 느껴지는 간판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낡은 테이블과 수북히 쌓인 딤섬 통, 천장에서 돌아가는 낡은 팬 등 모든 것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듯 요리 또한 그 명성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 일품 요리가 대부분 HKD 60~70 ( 8,400 ~ 9,800원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합석은 기본이며 영어 메뉴, 사진 메뉴조차 없을 만큼 관광객에 대한 배려가 조금 아쉬운 전형적인 로컬 레스토랑이다.
고프 스트리트 ( Gough Street )
- 할리우드 로드에서 연결되는 작지만 볼거리가 가득한 고프 스트리트에는 홍콩을 대표하는 디자인 셀렉트 숍인 홈리스와 홍콩 현지인들과 관광객에게 두루 사랑받는 쌩홍윤, 구기운남 등의 맛집이 있다.
-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는 실제보다 과장되게, 예쁜 상점과 맛집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라 자칫하면 실망할 수도 있는 곳이다. 하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아기자기한 디자인 숍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쌩홍윤과 구기운남 두 곳만으로도 훌륭한 맛집 거리라고 할 수 있다. 단 대부분 상점들의 영업 시간이 점심 시간 전후로 시작되기 때문에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은 피하자.
쌩홍윤( Sing Heung Yuen, 勝香園 )
- 2 Mee Lun Street
- 월~토 08:00~17:00 / 일요일 휴업
- 정부의 허가를 받고 운영하는 홍콩식 노점 포장마차를 다이파이동(大牌檔) 이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패스트푸드점에 밀려 많이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썡홍윤은 줄을 서서 먹어야 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파이동이다.
- 토마토 베이스의 스프에 일본의 인스턴트 라면인 데마에잇초와 마카로니가 들어간 토마토 스프 라면이 인기 메뉴이다.
- 홍콩 로컬 식당들이 그러하듯 합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판케쏘윤야우차우단(蕃茄碎牛炒蛋麵) 토마토 국수 HKD 22 ( 3,000 원 )
- 랭몬초이초이(檸蜜脆脆) 레몬 파이 HKD 8 ( 1,100원 )
- 까욘토(咖央脆脆) 소스 식빵 HKD 8 ( 1,100원 )
- 함랭찻(咸檸七) 레몬 사이다 HKD 12 ( 1,700원 )
구기운남 ( Kau Kee Restaurant, 九記牛腩 )
- G/F, 21 Gough Street
- 12:30~19:15 / 20:30~23:30
- 60년이 넘는 전통을 간직한 소고기 안심 국수 전문점으로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로컬 식당답게 좁은 실내에 합석은 기본이지만 홍콩 배우 양조위도 자주 온다고 할 만큼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 소고기 국수 전문점답게 진한 국물이 특징인데, 소안심과 함께 15가지 정도의 한방 약재를 매일 8시간씩 푹 삶아 내는 것이 진한 국물의 비밀이라고 한다.
- 오타가 많지만 나름 자세하게 표시해 놓은 한글 메뉴도 있으니 언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소안심 국수와 카레 소 안심 국수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며, 홍콩 특유의 진하고 달콤한 밀크티를 함께 주문할 것을 추천한다.
-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지만 특히 점심 시간을 피해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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