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놀이터/홍콩(Hongkong)

[홍콩06] 빅토리아 피크 ( Victoria Peak )

by 돼지왕 왕돼지 2013. 1. 16.
반응형



이미지 출처 : http://www.ttearth.com/world/asia/china/hongkong/victoria_peak.htm



홍콩의 백만 불짜리 야경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

빅토리아 하버를 마주하는 홍콩 섬의 고층 빌딩 숲에서 만들어 내는 야경은 말 그대로 절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홍콩 섬의 가장 높은 산에서 바라보는 홍콩의 전경은 어떨까? 빅토리아 피크는 해발 554m 의 태평산 중턱(370m) 에 위치한 홍콩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서 낮의 전경도 훌륭하지만,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백만 불짜리 야경에 비할 수가 없다.

일년 내내 야경을 보기 위해 붐비는 곳이지만 조금 서둘러서 해가 지기 전에 올라가면 탁 트인 홍콩의 전경과 매일 저녁 8시에 시작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환상적인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빅토리아 피크에는 백만 불짜리 야경만 있는 것이 아니다. 데이트 코스와 영화 촬영지로서도 최고의 스폿이면서 피크 주변을 일주하는 산책로와 쇼핑 센터, 예약이 필수인 전망 좋은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고, 빅토리아 피크 그 자체가 훌륭한 관광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가는 방법

피크 트램 ( Peak Tram )

- 07:00~12:00 / 10~15분 배차간격
- 성인 편도 HKD 28 ( 3,900원 ), 왕복 HKD 40 ( 5,600원 )
- 피크트램 + 스카이 패스 성인 편도 HKD 53( 7,400원 ), 왕복 HKD 65( 9,100원 )
- 하루 평균 10,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피크 트램은 센트럴과 빅토리아 피크 사이를 운행하는 케이블카로 1888년 5월 30일에 600여 명의 시민을 태우고 첫 운행을 한 이래 현재까지 120년이 넘게 무사고로 운행 중이다.
- 체감 경사 45도에 달하는 급경사로 올라가기 때문에 바깥을 보면 주변 건물들이 기울어져 보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빅토리아 피크까지 겨우 7분 만에 도달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교통 수단이다.
- 인기 때문인지 트램 출발 역인 센트럴의 가든 로드 매표소는 주말이면 엄청난 관광객들로 붐벼 티켓만 사는 데 1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스카이 테라스 + 트램 패스를 사는 것이 아니라면, 옥토퍼스 카드 소지자는 매표소 줄을 서지 말고 바로 개찰구로 가도록 하자.
- 올라갈 때는 오른쪽, 내려올 때는 왼쪽을 사수하면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15, 15A 버스

- 10:15~00:15( 익스체인지 스퀘어에서는 06:15부터 운행 ) / 7~15분 배차간격
- 편도 HKD 9.8 ( 1,400원 )
- 센트럴과 코즈웨이 베이에서 빅토리아 피크 정상까지 운행하는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도 있다. 홍콩 섬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빅토리아 피크로 향하는 버스의 요금은 피크 트램 요금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피크 타워 ( The Peak Tower )

- 월~금 10:00~23:00 / 토, 일, 공휴일 08:00~23:00
- 피크 트램의 종착역이자 빅토리아 피크의 심볼인 피크 타워는 외관이 흡사 프라이팬 같은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한국의 인천 국제공항을 설계한 세계적인 영국의 건축가 테리 파렐이 설꼐했다고 한다.
- 타워 옥상에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스카이 테라스"에서 360도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 피크 타워 내의 기념품점에는 빅토리아 피크의 상징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엽서나 기념품들이 가득하다.



피크 갤러리아 ( The Peak Galleria )

- 10:00~22:00
- 빅토리아 피크에 방문하면 반드시 들르게 되는 대표적인 쇼핑몰로 피크 타워를 나오면 바로 맞은편에 보이는 건물이다. 고급 레스토랑이 많은 피크 타워와 비교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고, 의류 매장, 잡화점, 서점, 기념품 숍, 슈퍼마켓 등의 다양한 점포들이 들어서 있는데 기념품의 경우 보통 시내보다 가격이 비싼 것드링 간혹 보이기 떄문에 잘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 갤러리아 옥상에는 피크 타워의 스카이 테라스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전망대인 그린 테라스( Green Terrace )가 있다. 빅토리아 하버와 홍콩 섬 남부 쪽의 전망을 시원스레 감상할 수 있는데, 완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피크에 올라가면 한 번쯤 들러 볼 만한 곳이다.
- 지하에는 완차이, 센트럴 등으로 가는 버스 터미널과 택시 정류장이 있다.



피크 비지터 센터 ( Visitor Center )

- 피크 광장 한복판에 서 있는 피크 트램은 1959년부터 1989년까지 실제로 운행했던 것으로 홍콩 역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왔다.
-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가 피크 트램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한쪽 편에는 피크 트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인포메이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 피크 트램뿐 아니라 홍콩 전 지역의 여행 정보 및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라이온 파빌리온 ( Lion Pavilion )

- 피크 타워 옆에 위치한 중국식 정자 모양의 분위기 있는 전망대로 빅토리아 피크에서 제일 먼저 생긴 전망대이다.
- 바로 밑으로 급경사를 오르내리는 피크 트램을 볼 수 있다. 피크 타워의 스카이 테라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무료로 전망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전망 포인트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 야경 사진을 찍을 때 이곳의 난간에 카메라를 올려 두면 삼각대 없이도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다.



루가드 로드 ( Lugard Road )

- 가로등이 없어 어두우니 해가 진 이후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 빅토리아 피크에는 몇 가지 산책로가 있는데 피크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루가드 로드는 평평한 길이라 걷기에 무리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들길 수 있다.
- 산책로를 걷다 보면 홍콩 섬과 카오룽 반도는 물론 홍콩 주변의 섬들까지 살펴볼 수가 있어 홍콩 야경을 찍기에 가장 좋은 포인트로 많이 소개되고 있다.
- 홍콩 엽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야경 촬영지이다.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 꾸욱~ ( 로그인 필요 x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