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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강 참게 이야기 *
가을이 제철
"알이 통통하게 오른 참게는 소 한마리와도 바꾸지 않는다" 는
말이 있을정도로 맛나다고 한다.
몸통이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가 다 큰놈.
가로 몸통길이가 5cm 이상되면 다 큰 녀석이라 봐도 무방.
다 크는데 3년 이상 걸린다.
이미지 출처 : blog.daum.net
수게도 노란게 꽉 차있다.
이를 "장" 이라 부른다.
이를 "장" 이라 부른다.
강에서 잡은 암게도 진짜 "알"이 차있지 않다.
암게의 껍질 안에 있는 노란 녀석은 알이 아닌 장이다.
이 장은 게가 겨울에 섭취할 영양분이다.
알(장)이 찼는지는 배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알이 찼을 경우는 배부분이 볼록 튀어나온다.
이미지 출처 : blog.daum.net
이전에는 임진강이 오염되어
수가 줄어 한마리에 몇 만원씩도 했지만
수가 줄어 한마리에 몇 만원씩도 했지만
요즘은 수량이 늘어서 물가가 다운되었다 한다.
임진강을 청정지역으로 만들고,
치어방류를 꾸준히 해서 생태계가 좋아졌기 때문이다.
임진강에서는 멸종위기의 황복도 만날 수 있다.
참게가 바다로 떠나면
봄에 황복이 산란하러 온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 portal.nfrdi.re.kr
잡은 참게는 직판장에서 판매될 때까지 살이 빠지지 않도록,
쌀이나 물고기 갈아서 먹이를 준다.
참게는 알 때문에 수컷보다 암컷이 맛있다는 속설이 있는데 아니다!
알이 생기면 독성이 생겨 먹을 수 없으며, 강에서는 알이 생길 수 없다.
즉 암게에 있는 껍질의 내용물도 장이라는 영양분이며,
시기에 따라 맛이 달라질 뿐 암수의 맛 차이는 없다.
된장 한스푼 넣고 끓이는 참게찜.
제철음식은 많은 조리가 필요없다.
이미지 출처 : www.himyungwon.com
참게튀김.
등딱지의 내장을 밀가루 반죽에 넣는것이 포인트.
튀김옷을 입히지 않고 한번 튀기고,
튀김옷을 입혀 한번 더 튀긴다.
껍질까지 먹을 수 있다.
등딱지의 내장을 밀가루 반죽에 넣는것이 포인트.
튀김옷을 입히지 않고 한번 튀기고,
튀김옷을 입혀 한번 더 튀긴다.
껍질까지 먹을 수 있다.
섬진강 참게는 동남참게라 해서 봄철이 제철이고,
임진강 참게는 금강 참게라 해서 9~11월 가을철이 제철이다.
출처 : 미각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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