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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을 하다보면
같은 볶음밥인데 비르야니와 풀라오라는 이름의 두가지로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르야니와 풀라오의 차이를 물어보면
비르야니는 고급음식이고, 풀라오는 조금 저렴한 서민음식이라고 표현할 뿐,
정확한 차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은 식당들에서 비르야니와 풀라오를 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요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실제로 여행자 식당의 주방장들 역시 차이를 잘 몰랐다. )
그래서 이번에 둘의 요리방법, 재료의 차이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미지 출처 : carmalin.blogspot.com
<비리야니>
비르야니의 요리방법
바스마띠를 소금물 넣고 요리하고 물을 뺸다.
마살라와 고기즙을 따로 요리해서
밥 위에 붓고 오븐에 넣는다.
마살라와 밥을 따로 요리해 마살라를 밥 위에 뿌리기 때문에
소스가 균등하지 않아, 한 숟갈 한 숟갈이 다른 맛을 낸다.
이미지 출처 : www.in.all.biz
<풀라오>
처음부터 마살라, 고기, 바스마티를 큰 통에 넣고,
물을 붓고 끓여 밥알이 국물을 전부 흡수하도록 한다.
뚜껑을 덮고 요리한다.
소스가 균등하게 묻기 떄문에 한숟갈 한숟갈 맛이 균등하다.
비르야니와 풀라오의 입지.
비르야니는 요리법이 조금 까다롭기도 하고, 매우 뜨겁게 나가기 때문에
주로 메인 요리로 취급되어 서빙된다.
풀라오는 그에 비해 starter 의 느낌이 강하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댓글 하나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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