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음식] 환상적인 비리야니 만드는 법

비르야니( Biryani )라 하면 쉽게 말해 "인도식 볶음밥" 이라고 해석될 수 있겠다.

사실 우리나라의 볶음밥에 가까운 녀석은 "풀라오(Pulao)" 라는 이름을 가진 녀석이고,

비르야니는 외형과 맛은 볶음밥에 가깝지만 조금은 다른 요리이다.

[인도 음식] 비르야니 vs. 풀라오. 둘의 차이는 뭘까?

그래서 오늘은 이 볶음밥과 차별화된 "비르야니" 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미지 출처 : carmalin.blogspot.com

!! 이 글은 인도음식에 대한 약간의 지식을 필요로 한다. !!

1. 반드시 layouting 해라.

 비리야니와 풀라오의 대표적인 차이는 밥과 소스를 처음부터 같이 요리하느냐 따로 요리하느냐이다.
 비리야니는 밥 따로 소스 따로 요리해서,
 소스를 밥 위에 얹은 후에 오븐에 굽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비리야니나 풀라오나 다 처음부터 한꺼번에 요리하곤 하는데
 제대로 된 비리야니는 반드시 밥 위에 소스를 끼얹고, 오븐에 넣어 마무리해야 한다.

 비리야니의 이런 layouting 은 매 숟가락의 맛을 unique 하게 만들어 준다.




2. 마살라에 뜬 기름을 제거했다가 나중에 다시 뿌려라.

 고기를 넣은 마살라를 만들 경우에는 마살라에 뜬 기름을 제거했다가
 나중에 다시 뿌려서 요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기가 너무 기름지고 느끼해진다.
 나중에 오븐에 구울때쯤 다시 뿌려서 밥에 서서히 스며들게 해야 한다.
 그럼 고기자체는 너무 느끼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육즙은 남아있어 맛난다.



3. 뼈를 사용하라.

  뼈를 사용해서 육수를 내어 마살라를 만들면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너무 오래 뼈를 우리면 masala 소스를 뼈가 흡수하니
  적당히 우린 후 뼈는 건져내야 한다.



4. 맛에 balance 주어라.

  마살라 요리 마지막에 요거트, 코코넛, 허브 등을 넣어
  너무 강하고 자극적이기 쉬운 마살라의 맛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댓글 하나 달아주세요~♥

balance, biriyani, biryani, layouting, masala, pulao, 고기, 기름, 레시피, 마살라, 방법, 볶음밥, 비르야니, 비리야니, 뼈, 오븐, 요거트, 육수, 육즙, 음식, 인도, 인도식 볶음밥, 코코넛, 풀라오, 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