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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를 거닐어보자. |
홍콩 침사추이에 있는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를 거닐어보았다.
▲ 빅토리아 하버 침사추이쪽에 위치해있다.
스타의 거리 ( Avenue of Stars )는 홍콩 영화를 테마로 조성한 거리.
다양한 조각과 포토존이 있어 홍콩 영화에 관심이 없더라도 즐겁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스타의 거리 바닥에는 홍콩 영화의 유명 배우와 감독의 손바닥이 새겨진 동판 101개가 깔려 있다.
이외로 빈 동판이 많이 보여 아쉬운 감이 있지만
성룡의 손바닥 옆에 한글로 친절히 "성룡"이라고도 적혀 있는 것 등을 보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거리 곳곳에 홍콩 영화와 관련된 동상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브루스 리(이소룡)의 동상이다. 필름을 두르고 있는 여자의 동상은 홍콩 영화의 아카데미 상 트로피이다.
▲ 요것이 홍콩 영화 아카데미상 트로피? 고개 뿌러지겠다.
홍콩의 명물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본 후에
이어서 바로 옆으로 이어져 있는 스타의 거리로 이동하였다.
▲ 스타의 거리는 산책로 같다.
스타의 거리는 특별한 입장료가 있는 곳이 아니고,
바닷가를 따라 형성된 뚝을 쭉~ 걷는 산책로같은 곳이다.
이 산책로에 여러가지 동상과 기념물들을 배치해 놓은 것.
바닷바람을 쐬며 홍콩의 야경을 보며
심심하지 않게 영화관련 기념물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 아래쪽에 설치된 색색의 LED 등을 따라가야만 할 것 같다.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많이들 이곳을 거닐어 다녔다.
▲ 영화 필름 조각품.
중간중간 이런 기념물들이 있다.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흠칫 놀랐을 것이다..
잘 보면 어느 구멍에선가 사람 얼굴을 볼 수 있다.
( 얼굴은 설치된 조형물이 아니고, 우리 어머니이다... )
▲ 여행가면 이런 사람들 꼭 있다.
우리는 홍콩 영화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많이 없기에..
이런 기념기념물들은 그냥 우리의 장난감일뿐.
▲ 레디 엑션!!
기념물들도 재미있지만
야경을 배경으로 찍을 수 있어서 더 멋있는 곳.
▲ 바닥에는 저런 영화 관계자들의 이름과 손자국이.
바닥에는 영화 감독이나 배우 등의 이름과 손자국들이 전시(?) 되어있다.
총 101 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것들이 새겨져 있다고 하는데
한 20명 정도 유심히 보았으나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서
그 이후로는 그냥 무시하고 지나쳤다.
성룡의 것에는 한글로 "성룡" 이라고 써져 있다는데
그런것을 찾기보다는 그냥 야경에 쌀쌀한 바람을 느끼는 것이 더 좋았다.
( 특히 어머니께서 피곤하다며 대충 갔다 빨리 돌아가자고 하셨다. )
( 특히 어머니께서 피곤하다며 대충 갔다 빨리 돌아가자고 하셨다. )
▲ 인기 조형물.
스타의 거리 중간에는 인기 조형물들이 몇 개 있는데
위쪽의 카메라 조형물과 아래쪽의 감독 조형물이었다.
위쪽의 카메라 조형물과 아래쪽의 감독 조형물이었다.
관광 성수기가 아니었음에도 이 사람 저 사람 몰려 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아마도 그나마 공감하기 좋고, 재미있는 조형물이었기 때문일듯.
▲ 의도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연인같다.
가장 유명하다는 브루스 리 동상도 찾아보고 싶었지만,
저질체력의 어머니는 중간에 골반이 돌아가는 것 같다며
집으로 어서 돌아가자고 하셨다.
쯥.. 쫌 아쉽지만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
스타의 거리를 저녁에 둘러본 결과,
낮에 다시 오지 않아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낮에 다시 오지 않아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무료인 곳은 보통 무료인 이유가 있었으니
스타의 거리는 MUST SEE 리스트에 넣을만한 관광지는 아니다.
우리가 했던데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감상한 후에
( 사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도.. MUST SEE 인지는... 고개를 한번 갸우뚱.. )
산책삼아 한번 거닐어 보는 것이 추천되는 바이다.
물론 홍콩영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유명한 영화감독과 배우 이름을 찾는 재미도 더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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