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래동/맛집] 오겹살이 맛난 주먹구이!

[비래동/맛집] 오겹살이 맛난 주먹구이!

집 앞에 오래된 가게인 주먹 구이.

하지만 이 곳에 살면서 2년 넘게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어머님께서 친구분과 드시고 오신 후에

엄청나게 극찬을 하셔서 한번 함께 가게 되었다.

어머님 말씀으로는

처음 갔을 때 반찬도 너무 맛있어 2번이나 모든 반찬에 대해 리필하고,

고기도 여성분 두분이서 3인분이나 드셨다고.. ㅎㅎ

여튼 정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셔서,

"쓸데없이" 기대가 엄청 강해진 상태 ㅎㅎ.

요것이 주먹구이의 외관.

생긴 것은 좀 초라해보이고, 작아 보이지만,

가게 규모는 안쪽으로 쭉 길게 있어 좀 큰 편이다.

메뉴와 가격표는 위와 같다.

요즘 물가가 점점 너무 높아지는 느낌이라 참...

그치만 서울쪽에서는 1인분에 15,000원도 하니..

대전에서는 어쩌면 좀 싼걸찌도..

요것이 2인분.

고기가 두툼하게 나온다.

주먹구이를 처음 드셔부신 분들은 말할거다.

어? 저렇게 두꺼운 고기가 익어?

익는다. 왜냐면.. ㅋㅋ 이것이 바로 주먹구이니깐.

왜 익는지는 아래를 계속..

숯불이였으면 좋겠지만,

불은 번개탄 종류를 사용한다..

그게 좀 아쉽다.

반찬은 호박무침과 묵은지, 콩나물 등

꽤나 맛난 것들이 나온다.

반찬들. 어머니께서 칭찬을 할 만 하다 느꼈다.

자 고기가 무럭무럭(?) 익는다.

뒤집어주니 노릇노릇.. 자 어여어여 익어라.

고기가 익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리고 이것이 주먹구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아주머니께서 수거해가서 도마에서 잘라준다.

주먹크기만한 고기를 구워 이렇게 잘라먹기 때문에

주먹구이라고 불린다.

아주머니 맛있게 잘라주세요.

아주머니께서 이렇게 맛잇게 잘라오면,

이것을 이제 일반 삼겹살처럼 구워먹으면 된다.

주먹구이가 맛있는 이유는 아마도 저렇게 큼직하게 구우면서

옆면을 익히고 그 다음에 넓은 부분을 익혀

고기가 사방으로 골고루 잘 익기 떄문인 것 같다.

자 이제 섭취!!

어머니께서 극찬을 할 정도까지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찬하며, 고기의 퀄리티 하며 칭찬을 할만한 맛이긴 하다.

한 줄 정리

상호 : 주먹구이

위치 : 비래동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앞

메뉴 : 오겹살

가격 : 10,000원 / 인분

평가 : 반찬도 준수하고, 고기도 질이 좋아 꽤 맛나다. 극찬까지는 아니지만 동네고기집 치고 꽤나 높은 퀄리티로 맛나다. 다만 번개탄종류를 불로 사용하는 것이 아쉽다.

점수 : 10점 만점에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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