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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돼지왕 왕돼지 이야기 (일기, 단상)

밀림의 왕 맹순

by 돼지왕 왕돼지 201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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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주말은 출근을 안 하게되어 + 공짜휴가가 생겨 고향집에 내려갔다 왔다.

집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우리 맹쭈니.

맹쭈니 미용 좀 해야겠다는 말에 이제 겨울이 오기 때문에 그럴 필요 없다는 핑계? 를 대시는 아부지.

밀림의 왕 맹순


그래서 우리 맹쭈니 털이 이렇게 수북해졌다. 밀림의 왕이 되어버렸네 ㅎ

산책을 다녀와서 헬떡거리며 뜨거워진 배를 시원한 바닥에 부비는 우리 맹쭌

밀림의 왕 맹순


산책나가 사진 한방 찍자며 꼬셔도 절대 앞만 바라보는 늠름한 맹쭌.

맹쭈니 나이는 사람나이로 이제 12살. 멍멍구 나이로 84살이나 된 할머니

그러나 우리들에겐 영원한 애기.

밀림의 왕 맹순


산책을 할때면 항상 텀을 조금 두고 헐레벌떡 뛰당기는 걸 좋아하는 맹순. 귀를 휘날리며 나에게 달려오는 엄청 귀여운 샷을 이번에는 건질 수 있었다.

맹쭈나 오빠랑 오래오래 살자꾸나~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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