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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뭔가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 누가 불꽃놀이를 싫어하겠는가?
갑자기 어릴 때 생각이 나는데, 이렇게 아래 사진처럼 화려한 불꽃놀이는 아니었지만, 동네 친구들, 형들, 동생들이 돈을 조금씩 모아 문방구로 달려가 불꽃놀이를 사서 옥상같은 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불꽃놀이를 했던 것이 기억난다.
갑자기 어릴 때 생각이 나는데, 이렇게 아래 사진처럼 화려한 불꽃놀이는 아니었지만, 동네 친구들, 형들, 동생들이 돈을 조금씩 모아 문방구로 달려가 불꽃놀이를 사서 옥상같은 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불꽃놀이를 했던 것이 기억난다.
여튼 이렇게 누구나 좋아하는 불꽃놀이. 그것을 축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연다. ( "도" 를 붙인 이유는 일본에도 유명한 불꽃놀이 축제가 있기 때문 ),
장소는 여의도이며, 매년 가을즈음에 불꽃을 빵빵 터뜨린다.
당시에 여자친구가 있던 서상은 여자친구랑 논다며 나를 아주 가볍게 버리고, 나라이는 나를 챙기고 싶어했으나, 나라이 친구들이 너무 많아 낯가림 심한 내가 부담스러웠다.
30분정도 카메라로 신나게 찍으니 제대로 나온 사진들만 해도 한 150장이 되는 것 같았다... 음...
그리고 30분동안 고정된 자세로 팔 올리고 한참 서 있으며 사진을 찍었더니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아서 서 있었던 시간과 동일한 약 30분동안을 아파했던 기억이...
여튼 내년에는 회사 휴가를 써서라도 돗자리를 가지고 꼭 한강에서 누워서 치킨을 부걱부걱 뜯으면서 구경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아! 물론 쓰레기는 잘 치워야지!! 문화시민이 되야징!!
오늘은 끝!!
정리하면
불꽃놀이는 누구나 좋아하는 재미있는 놀이. 어릴때 삼삼오오 모여 허접한 불꽃놀이를 하던 기억이 문득듬.
여의도에서 불꽃축제를 매년 가을에 실시함.
성신여대가 명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갔으나, 본교학생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여 여의도쪽으로 행군하며 높은곳을 찾아 해맴.
어느 아파트 단지의 한 장소에서 군중을 발견, 그곳이 나름 명당, 사진 찍으며 약 30분 즐겁게 감상.
남은것은 나이스한 약 150여장의 사진 & 30분정도의 허리통증
내년에는 꼭 돗자리를 들고 여의도 공원에서 누워서 치킨을 바삭거리며 구경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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