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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셤머 집들이 겸, 륍이 청첩장을 받으러 방사셤머 집으로 금요일 밤 모였다.
륍이는 시외버스를 타고 고향을 내려가야 했기에 미리가서 방사셤머가 차려준 밥을 먹고, 나는 늦게 가서 은립이랑은 인사만 하고 보내게 되었다. ㅠ
륍이는 시외버스를 타고 고향을 내려가야 했기에 미리가서 방사셤머가 차려준 밥을 먹고, 나는 늦게 가서 은립이랑은 인사만 하고 보내게 되었다. ㅠ
집안일의 집자로 모를 것 같은 방샤셤머가 해준다는 요리는 뭔가 살짝 불안하기도 하면서 묘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부엌에서 뭐를 투닥투닥 쪼물딱 거리더니 이런 걸 만들어왔다.
여튼 야채들을 연어로 돌돌 말았을 뿐인데 연어를 좋아해서인지 아니면 방사셤머의 손맛이 좋아서인지 꽤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짠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요리 간이 싱거우니 너무 좋았따.
딸기와 버니니 만으로도 뭔가 환상의 조합같은데, 남편이 하는거 구경하고 따라 만든다면서 고르곤졸라 치즈 피자까지 해왔다.
사실 고르곤졸라 피자를 만들어준다고 했을 때 기대 하나도 안 하고, 어떤 이상한 걸 만들어오려나 했는데, 와 저거 물건이다!!!!!
맛있어서 염치 불구하고 한번 더 만들어달라고 했다.
게다가 방사셤머 남편이 사왔다는 저 귀여운 토끼 컵케익도 꽤나 맛있었다. 그냥 달기만 한 맛이 아니라 살짝 고급진 가격에 대한 이유가 있는 컵케익이었다. (6,500원이라나?)
버니니와 함께한 고르곤졸라 후식이 특히나 맛났던 방사셤머의 만찬!!
다음에 집밥 먹으러 또 갈께 방사셤머!! 고마워!!
p.s. 방사셤머가 내가 고르곤졸라 피자를 좋아하니 치즈까지 봉다리에 싸 주는 친절까지 감동 감동 캐감동!! ( 그러나 아직도 재료는 냉장고 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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