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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괜찮은 음식들

옹녀가 만들어주는 치킨 with 민쿤

by 돼지왕 왕돼지 201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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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민쿤을 만나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건대 주변에서 서식을 하고 있는 민쿤에게 퇴근 후에 갔고, 민쿤은 그 전날 아프리카 티비에서 무슨 프라닭이라는 명품치킨을 먹는 방송을 봐서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해서 닭을 먹으러 장소를 이동했다.

민쿤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치킨메뉴는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호야치킨이었나? 그런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그리고 셀러드도 꽤나 괜찮게 나와서 내가 좋아할거라 이야기했다.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두둥... 무슨 화요일이 휴무인 곳이 있냥? 엄청나게 disappointing 한 민쿤은 그때부터 기운이 축 빠져서 어디를 찾아가야 하는지 방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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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나온 곳이 새로 생긴 곳으로 추정되는 옹녀치킨? 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었는데, 뭔가 치킨집인데 사이드 안주들이 더 메인을 차지하는 느낌이었고, 인테리어나 이런것도 약간 비범해보였다. 살짝 파란색 형광빛이 나는 집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우려와는 달리 양념치킨은 꽤나 맛있었고, 디쉬 데코도 꽤나 이쁘게 해서 나와서 참 맛나게 먹었다.

호박씨로 추정되는 여튼 견과류들도 약간 올려져있어 매우매우 훌륭해보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닭찌찌살을 좋아하는 관계로 보통 사람들이랑 치킨을 먹을 때 꽤나 사람들이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 같이 먹은 민쿤도 역시 다리를 좋아하는 관계로 두 다리는 모두 민쿤에게 반납하고 나는 열심히 닭찌찌살을 흡입!! ㅋㅋ

치킨을 먹으면서 민쿤이랑 이 얘기 저 얘기 많이 하고 ( 나중에 민쿤은 이야기 기억도 잘 못했지만... ㅠ ),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치킨을 냠냠했고,

덧붙여 민쿤이 계산해주는 바람에 정말 맛있게 잘 먹고 기분도 좋은 그런 즐거운 하루였다. ㅋㅋ

가격은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양념치킨이 13,000원정도 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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