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리] 하루 굶고 하루 먹기 - Chap 4. 격일 단식 21일 프로그램
출처 : 하루 굶고 하루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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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식을 시작하기 전에 약을 처방해준 의사와 반드시 상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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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는 일에 결정적인 기준이 되는 것은 체중이나 BMI (체질량지수) 같은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체중감소가 수분이나 지방 손실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근육 손실에 의한 것인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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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나 그 비슷한 지구력 운동을 할 수 없거나 힘든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특수한 형태의 근육코칭법을 추천한다.
이 근육코칭법은 기다리는 것이다.
배가 고파질 때까지 기다려라.
허기가 지면 그 때 돼서야 몸을 움직이면 된다.
당신의 근육세포는 이때부터 체지방을 소모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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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상태로 40분간 빨리 걷기를 하면 배부른 상태로 30분간 조깅을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지방이 연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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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으로 지방을 연소시키려면, 운동을 하거나(배부른 상태이거나 공복 상태로) 아니면 맛없는 음식을 배고프지 않을 정도만 먹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먹는 즐거움이 없다면 과연 살맛이 날지 한 번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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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섭식 규제는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타당해 보일지 몰라도,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소용 없는 일이다.
금지사항을 조금만 어겨도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네. 난 실패자야. 에라, 될 대로 되라지" 라고 생각하며 자포자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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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날은 "못 먹는 날" 이 아니라 "안 먹는날" 이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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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날에 한기가 들 때는 뜨거운 차나 칼로리가 없는 음료를 데워서 마시면 몸이 금방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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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과학적으로 안티에이징 효과가 입증된 술이다.
다만 무엇이든 지나치면 해가되듯 와인이 몸에 좋다고 많이 마셔서는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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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날에는 배가 고플 때만, 그리고 기분 좋게 배가 부른 정도로만 먹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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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에 혈당수치가 빠르게 올라갈수록 금방 허기가 진다.
온통 탄수화물인 식사(빵, 국수, 초콜릿, 과일, 레모네이드)를 할 때가 바로 그런 경우다.
한편 당지수(glycemic index, Glyx) 가 낮은 탄수화물은 혈당을 천천히 끌어올린다.
당지수가 낮은 식품을 선택하면 그래도 좀 안심하고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다. ( 통밀식품, 채소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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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되는 건 없다.
굶는 날인데 어쩔 수 없이 뭔가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찜찜한 기분을 털어버리고 즐기면서 먹어라.
대신 물을 많이 마시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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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날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만 굶는 것, 즉 단식을 중단하는 것이다.
당신도 이미 알고 있겠지만, 먹는 날에는 굶거나 금식을 하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한다.
끼니를 거르지 말고 기분 좋게 배부를 때까지 먹어야 한다.
먹는 날에 몇 끼를 먹는가는 당신 자신과 허기, 그리고 그 밖의 욕구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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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 조금씩 자주 먹으면, 인슐린 수치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아서 허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당신이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은 하루 종일 굶고 있다가 저녁에 폭식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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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너무 거하게 먹는 일이 없도록 늘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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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이성의 상실.
유명한 대학과 1,000명의 피실험자 그리고 과학적이라는 말만으로도 얼마든지 사람들을 철썩 같이 믿게 만들 수 있을을 보여준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니 어쩌니 그런 말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 몸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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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하기 곤란한 초대를 받은 날이 하필 굶는 날이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럴 때는 그 날을 조커의 날로 정하는 방법이 있다.
( 반대로, 먹는 날을 조커의 날로 지정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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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먹는 거로 충분하지 단식을 해야 합니까?
단지 날씬해지기 위해 식사조절을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것이 격일 단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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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운동에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체계를 자극하는 조직호르몬과 보호물질을 다양하게 만들어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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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일 단식은 하루는 "적게" 먹고 그 다음 날은 "많이" 먹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하루는 "완전히" 안 먹고 다음 날은 "맘껏" 먹는 식습관이다.
이것을 헷갈려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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