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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카페&주점 이야기

[종로/디저트 맛집] 패기파이의 고기파이 ( 미트파이 ) 를 맛봤어요!

by 돼지왕 왕돼지 2015.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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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디저트 맛집] 패기파이의 고기파이 ( 미트파이 ) 를 맛봤어요!


정말 오랜만에 패기파이를 찾았다.


이전에 분당에서 일 할 때 몇 번 가봤던 곳인데,

키무횬쵸뤼짱과 죵빠이와 함께 점심 산책 겸 식사를 위해 돌아다니다가

종로점을 찾아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종로 YBM 어학원과 파고다 어학원 사이에 있다.


패기파이의 다른 메뉴에 대한 리뷰를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정자동/디저트/맛집] 달콤하고 푸짐한 진짜 디저트 Peggy Pie ( 페기 파이 ) 에서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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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패기파이의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한 마디로 "아일랜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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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느낌?

전혀 아일랜드가 아닌가?

음.. 쏘리.. 
여튼 약간 파스텔톤의 초록빛이 나고, 내부 인테리어도 꽤나 괜찮다.

약간 유럽풍 느낌의 카페에 있고 싶다면 아쉬운대로 찾을만하다고 본다.








키무횬쵸뤼짱과 죵빠이는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식욕이 별로 없었던 나는 "패기 미트파이" 하나를 주문한다.

패기라는 이름을 붙였으니 대표메뉴 같은 녀석이라는 생각 + 
대체 고기가 들어간 파이는 또 뭘까라는 생각으로!!

가격은 2,900원.


위 사진 녀석이 온전한 모습이다.

크기는 성인 남자 주먹정도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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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안에 무엇이 들어있나 해부해보았다.

고기가 들어있다. (뭐래.. ㅋ)

온니 고기는 아니고, 당근 양파같은 야채와 버무려져 있는 그런 미트이다.

파이 겉면의 바삭거림과 안쪽의 쫄깃함, 그리고 고기의 맛이 만나 꽤나 맛난다.

10점 만점에 8점 주겠다.



고기는 카레로 양념을 한듯한 맛이 난다.

파이와 매우 잘 어울린다.

왜 "패기" 미트파이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알만하다.



죵빠이도 맛을 보았는데..

그는 오늘도 역시 "음!!!! 음!!!" 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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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한번 더 놀란 것은 바로 그릇.


미트파이용 접시는 그냥 그랬으나..


샌드위치용 그릇이 너무 아름다웠다.


청색과 분홍색, 그리고 흰색이 절묘하게 잘 어울려 

매우 고급스런 유럽 자기 느낌을 준다.


이전에 지인이 그릇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는데,

이곳에서 그 그릇의 중요성을 직접 느껴본다.


그릇 하나로 뭔가 고급진 느낌이 확 살아나고,

대접받는 느낌도 든다.







내가 먹은 것은 아니지만 샌드위치 가격대를 공유하자면,

대략 8,000원대였던 걸로 기억한다.

맛에 대한 그들의 평은 "괜찮았다" 정도?

( 알다시피 보통의 남자들은 자신이 빠진 분야가 아니면 디테일을 말하길 싫어한다 ㅋㅋ )









정리하면


점심산책을 다니다가 패기 파이 ( peggy pie ) 종로점을 발견하여 들어간다.


나는 패기 미트파이 ( 2,900원 ) 을 주문하고,

죵빠이와 키무횬쵸뤼짱은 샌드위치를 주문해 먹는다.


패기 미트파이는 파이와 고기가 꽤나 잘 어울리는 괜찮은 메뉴.

적당히 먹는 여성들 한끼 가벼운 식사로 괜찮다는 느낌이다.


외부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도 좋았지만,

내 그릇은 아니었지만 샌드위치용 그릇이 너무 이뻐서 대접받는 느낌이라 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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