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 나는 피자스쿨이 참 좋아용.

[안암] 나는 피자스쿨이 참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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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상하게 피자 스쿨 피자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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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까지만 해도 용돈에 많이 쪼들리며 살았는데,

그 때 집 앞에 한판에 5,000원 하는 피자스쿨이 생겼다.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 이 녀석을 야식으로 사다 가족과 함께 많이 먹어서일까?

추억이 조금 가미되어 더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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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김스타님과 함께 했는데,

김스타님의 favorite 메뉴라는 핫치킨 피자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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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매콤한 맛으로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잘 잡아준다.

왜 가장 좋아하는 메뉴라는지 이해가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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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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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이 이날 배고팠는지

치즈 오븐 스파게티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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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의 상태가 좀 안습이긴 하지만 맛이 괜찮다.

맛이 고급진 맛은 전혀 아니다.

뭔가 어릴 때 엄마가 해주던 햄 볶음밥의 맛이 나는 그런 오븐 치즈 스파게티인데..

가끔은 이런 어릴 때만 먹을 수 있었던 그 맛이 그립다.

매일 먹으라면 먹을 수 없겠지만, 이 날은 매우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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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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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준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ㅋㅋ

내 돈 혹은 지인의 돈을 내고 구매해서 먹는다면

나는 언제나 피자스쿨이 최고의 피자라고 말할 것이다.

도미노보다도, 피자헛보다도, 미스터 피자보다도 더 맛있다!!

가성비도 좋고, 양도 그렇고, 내 입맛에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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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 피자스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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