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엄마밥] 소갈비찜과 배생채 |
2015. 10. 23.
=
오랜만에 대전 내려온다고 엄뉘께서 소갈비찜을 준비해주셨다.
=
그냥 갈비찜이라면 그냥 너무너무 좋아 죽기 떄문에,
이놈이 소갈비인지 돼지갈비인지도 모르고 먹었음..
돼지갈비찜은 살이 조금 더 부드러우며, 기름기가 더 많다.
소갈비찜은 씹는맛이 더 있고, 그 나름의 담백한 맛이 또 있다.
사실 돼지갈비찜, 소갈비찜은 우열을 가릴 수 없게 정말 둘 다 너무 맛있다 크흑.
=
소갈비찜도 소갈비찜이었지만,
백선생의 레시피를 따라했다며 흐뭇하게 웃으시며 어머니께서 내놓으신 녀석은 바로 이녀석.
처음 봤을 때는 그냥 무 생채인줄 알았는데...
이 녀석의 정체는 바로 "배 생채"!!!!!!!!!!
=
배 생채는 배를 저런 모양으로 잘라서 겉절이처럼 담근 녀석이다.
배 특유의 시원한 맛 + 달달한 맛이 젓갈의 짭쪼름한 깊은 맛도 어울어지며 너무 맛난다.
이건 김치계의 신세계야.. ㅋㅋ
배라서 소화도 더 잘되고 너무 맛있어서 정말 갈비찜과 얼마나 먹었는지 모른다.
=
다음에 내려가면 또 해주세요.
다음에는 돈 조금 들게 돼지갈비찜으로 한 번 해주세요.
배 생체는 그대로 해주구요!! ㅋㅋ
반응형
'음식 놀이터 > 맛있는 음식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두동 맛집] 나정순 할매쭈꾸미 - 호남식당 (0) | 2015.11.29 |
---|---|
[수지 맛집] 미가 양고기 - 맛과 친절, 서비스 모두를 잡은 곳 (0) | 2015.11.28 |
[고대 맛집] 츤데레 아저씨가 매력 터지는 황제곱창 (0) | 2015.11.24 |
[종로 맛집] 소개팅 장소로 참 괜찮은 - 르브와 ( Le bois ) (3) | 2015.11.22 |
[성신여대 맛집] 일본 규가츠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을까? - 이자와 (2) | 2015.1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