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맛집] 태국 음식점 - 생어거스틴 솔찍 후기 |
2015. 12.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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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회식 장소로 시청/광화문 근처에 있는,
서울 파이낸셜 센터(SFC) 지하에 있는 생어거스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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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어거스틴은 태국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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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인은 생 어거스틴 앱을 다운받으면 가입 축하 쿠폰으로 먹을 수 있는 녀석.
가입 축하 쿠폰으로는 와인이나 요리 중 하나 선택 가능하다.
우리는 와인을 선택.
참고로 쿠폰은 3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 가능한 것으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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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대기시간이 길었다고 제공해준 "얌운센" 이라는 태국식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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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운센은 버미샐러 누들 (쌀국수),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 당근, 양파, 태국고추, 샐러리, 고수 등이 들어간 태국식 샐러드.
새콤한 맛이 주를 이루며, 매콤한 맛과 달달한 맛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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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간 팀원들의 반응은 그냥저냥.
그러나 신 맛, 야채를 좋아하는 나는 국물가지 깔끔히 해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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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대기시간이 길었다고 준 쿠폰으로 이용.
원래 가격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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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 부르는 "뿌팟퐁 커리".
쉽고 재미있게 뿌빠뽕 커리라고도 부르는 게 커리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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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 = 게 / 팟 = 볶다 / 뽕커리 = 커리넣은 의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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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팟퐁 커리는 코코넛 밀크가 맛의 핵심인데,
생 어거스틴의 뿌팟퐁 커리는 부드러운 계란의 식감까지 더해져 더 짱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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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28,000원.
공기밥을 추가주문하여 커리 양념을 비벼먹으면 환상이다!!!
꺄악!!! 초 강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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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의 이름은 "팟 팻막 탈레" 라는 오묘한 이름의 녀석.
타이 칠리 소스로 볶은, 매운 해산물 볶음이다.
가격은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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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이 강하지는 않지만, 느끼한 음식과 함께 먹는다면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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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생 어거스틴 볶음밥
가격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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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나름 실하고, 고소한 맛이 꽤 괜찮다.
생 어거스틴에서는 가성비가 괜찮은 녀석이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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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치킨 타마린드 소스" 라는 이름을 가진 사이드 디쉬.
사이드 주제에 가격은 1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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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치킨이라 해서 코코넛의 그 잘근잘근한 식감과 고소함을 기대했으나,
식감과 맛은 그닥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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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린드(tamarind) 는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에서 널리 사용되는 향신료이다.
달콤하면서 톡 쏘는 신맛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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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생선 요리가 나오기 전의 우리의 식탁.
네 명이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있다.
냠냠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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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30분 걸린다는 생선, 농어 요리가 나왔다.
요리 이름은 "쁘라 텃 스문플라이".
가격은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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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수북히 덮힌 녀석은 고구마이다.
뭔가 맛은 간장 조림 때문인지 단 맛보다는 짠 맛이 강해서 고구마인 줄 몰랐다.
고구마는 점원에게 물어봐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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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두르고 있는 초록색은 타이 허브인데, 향이 매우 강한다.
먹어도 상관은 없다는데, 나 이외에는 모두 한 입 먹어본 후 뱉었다.
이 향신료 맛을 잘 모르는 사람들 같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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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리는 비쥬얼로 우리를 엄청 깜짝 놀라게 해 놓구선,
맛으로는 실망을 시켰다.
아마도 비쥬얼로 인한 기대가 적었다면 괜찮았을텐데..
비쥬얼이 깡패라.. 맛이 그 비쥬얼을 못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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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살은 뜯어먹는 형태가 아니라, 이미 깍둑썰기 형태로 덩어리져져 따로 튀겨져서
간장소스와 함꼐 버무려져 나온다.
웅니는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생선을 먹냐며 다독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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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회식이었다.
우리 파트원들의 해맑은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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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엄청나게 폭풍흡입하고 약 11만원정도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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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생어거스틴 다 맛있으나,
역시 진리는 뿌빠뽕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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