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카페] 언노운 (Unknown) 커피 - 특이한 메뉴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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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카페] 언노운 (Unknown) 커피 - 특이한 메뉴가 좋아요!

청계천과 을지로 3가 사이에 괜찮은 커피집을 하나 찾았다.

Unknown Coffee 라는 커피집인데,

간판도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것이 아닌, 빨간 벽돌 위에 페인트로 써 놓은 것이

외국 느낌도 나고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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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아메리카노는 2,700원!

그리고 Seasonal menu 들과 특수한 메뉴들이 있다.

이 중에 쑥쑥 라떼와 아몬드 커피는 어떤 맛일까 좀 궁금하다.

우유를 일반 우유, 아몬드 브리즈, 저지방 우유, 두유 중 선택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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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 커피는 실내 인테리어도 외국느낌이 난다.

투박한듯하면서도 깔끔한 것이 미국이나 영국의 빨간벽돌 공장느낌의 건물에 들어선 카페를 보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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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벽에 저렇게~

마치 프로젝터로 메뉴를 투시해놓은 듯한 느낌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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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듯하지만 나름 시멘트를 균일하지 않게 발라,

중간중간 빨간벽돌이 나오게도 하고, 울퉁불퉁 질감도 만들고, 틈 사이에 소품을 놀 수 있게도 해놨다.

( 틈 사이에 있는 닌자거북이가 넘나 귀여운 것!! )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보는 재미가 있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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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쑥쑥 라떼.

가격은 3,900원.

쑥의 맛과 향이 충만하다.

살짝 달짝하니 거부감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쑥이기 때문에 약간 텁텁한 느낌이 입 안에 남긴 하지만,

건강한 느낌도 좋고, 특이한 메뉴를 도전한다는 느낌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고, 가격도 나쁘진 않다.

다음에 다른 메뉴들을 도전하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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