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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맛집] 미각 - 양주볶음밥을 먹었음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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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또 혼자 밥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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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꽂혀서 메뉴 하나씩을 도전하고 있는
안암에 있는 미각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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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전한 메뉴는 "양주 볶음밥"
가격은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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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볶음밥이라고 해서,
양키의 술 양주에 밥을 볶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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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는 중국 장쑤성에 있는 양주시(揚州)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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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저우 볶음밥의 역사는 수나라(581~618)때 황제가 부서진 황금 밥이라는 의미로,
쇄금반(碎金飯) 을 좋아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밥을 볶을 떄 기름과 달걀 노른자가 어울어져 금가루처럼 보였기 때문이란다.
그것이 양주 볶음밥의 유래라고 하는데,
요즘은 계란, 완두콩, 소시지, 해삼, 조개, 새우, 죽순, 닭고기 등 십여가지 음식재료를 넣고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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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집에서 나오는 볶음밥이 대부분 양주 볶음밥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즉 양주볶음밥은 그냥 중국집 볶음밥이라고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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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각에서 먹은 양주 볶음밥이 그 모든 재료를 넣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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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의 양주 볶음밥은 옛날 엄마가 해주던 그 어린이 볶음밥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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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양도 적당히 많고, 너무 간이 세지도 않아 한 끼 가볍게 먹기 괜찮은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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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뉴는 맛있는 집과 그냥 그런 집 사이에 있는 정도의 요리.
2016. 04. 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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