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맛집] 가격 또 오른 토속촌...

[경복궁 맛집] 가격 또 오른 토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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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삼계탕집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고,

밥 시간에 가면 기본으로 살짝 줄 서고,

복날이면 엄청 길게 줄을 서는 토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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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토속촌이 가격을 또 올렸다.

안 그래도 15,000원으로 비싼 가격이었는데

오늘 찾아가니 16,000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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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닭의 원가는 계속 낮아진다는데...

대체 닭을 요리해서 판매하는 곳은 왜 이렇게 양심없이 500원도 아닌 1,000원씩 팍팍 올리는지 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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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촌 1,000원 올랐어도 그래도 맛있어서 먹긴 한다만...

가격을 이렇게 팍팍 올려 이제는 비싸서 맘껏은 못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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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처음 보신 분을 위해 맛 리뷰를 하자면...

이곳 삼계탕은 견과류를 꽤 많이 넣는 편이라 꽤나 고소하다.

수저로 벅벅 퍼먹다 보면, 

호두를 비롯해서 가라앉아 있던 견과류가 입 속에 들어왔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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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도 꽤나 부드럽고 맛있다.

냉동육이 아님을 맛으로부터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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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인삼주가 나오는데, 독한 술을 좋아하는 나는 매우매우 좋아한다.

아주아주 작은 잔에 주는데 야박하다... 잔을 좀 크게 해서 좀만 더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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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맛적인 측면으로는 왜 서울 3대 삼계탕이라고 불리는지 이해가 갈만큼 내 취향이다.

국물은 고소하고, 닭은 부드럽고, 김치도 나쁘지 않고, 인삼주도 좋다.

단,, 가격 좀 어떻게 해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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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1년에 3번 넘게 안 먹을테야!!!!!

2016.05.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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