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씨] 케일사과 노맛.. 이제 쥬씨 안 갈래요.. |
한창 풀이 엄청 땡기던 시절이었더랬죠.
그래서 녹즙 파는 곳을 찾아봤는데,
회사 근처에 있는 한 전통 찻집에서 녹즙을 판다는 제보를 듣고 찾아갔으나..
사람들이 녹즙을 찾지 않아 이제 비트 쥬스만 판매한다고 해서.. 발길을 돌렸었습니다.
지금은 녹즙 파는 곳을 여러 곳 찾았지만,
( 라뜰리에, 스벅, 편의점 등등 )
개똥도 약에 쓸 때는 없다고, 그 당시에는 왜케 눈에 안 띄고 못 찾겠던지 ㅎㅎ
여튼 집에 가는 길에 쥬씨에서 케일 사과 쥬스를 판다는 것을 보고 사들고 갑니다.
역시나 양이 어마어마한 쥬씨.
그러나 케일은 색깔만 내려고 했는지.. 케일맛은 나지 않앗습니다. ㅎㅎ
실맹 실맹 대 실맹..
쥬씨는 용량 사기 친것부터 시작해서..
요즘 설탕을 많이 넣는다는 언론 보도까지...
그리고 직접 몸으로 체감한, 영업장 오픈 초반에는 과일 많이 넣다가 설탕물로 바뀌는 진실...
이제 쥬씨는 가급적 안 가려구요..
처음 쥬씨를 접한 고대점.. 처음 열었을 때,
이곳은 신세계다 싶었고.. 정말 착하다 싶었고,
그래서 무슨 홍보대사가 된 것처럼 자랑하고 추천하고 다녔는데..
체인점의 점주가 개인인 관계로 계속 과일을 아끼고 설탕이 늘어나는 현상..
그리고 용량 사기(이건 명백한 사기지!!!) 이후에 단골들에게 아무런 보상도 없었던 그들.. ( 물론 회원제가 아니기에 적절한 방법은 없었을지 모르나.. )
대기업과 언론의 합작으로 중소기업 죽이기를 하고 있다지만..
저는 쥬씨가 이런 마인드로 영업이 계속 된다면 뭐 죽어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저는 마음이 떠났습니다.
최근 방사셤머로부터
"퓨로 쥬스" 라는 곳을 소개받았습니다.
홈페이지 가보니 이곳은 아예 첨가물이 없다고 하는데 정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더라구요.
회사 근처에 없어서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저는 앞으로 퓨로 쥬스를 좀 이용해보고
이 곳의 후기를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쥬씨... 실맹입니다.
빠이 짜이찌엔~
2016.06.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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