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뷰

[라오스 방비엥]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뷰

자 오늘은 큰 설명이 없어 ㅋㅋ

오늘은 그냥 사진 감상의 날이야.

이전에 우리가 머물렀던 파퓰러 뷰 게스트 하우스( Popular View Guest House) 에 대해

이야기했었잖아?

그곳에서의 경치를 오늘 열심히 보여줄꺼야.

사실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뷰가 아니라 강가에 나가서 봐도 비슷한 풍경이지만,

내 집(?)에서 보는 풍경은 뭔가 내가 소유한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

구름의 위 두 사진은 같아 보이지만 달라..

구름의 이동이 그려내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싶었어..

우리가 방문한 시기는 비수기였는데,

이제 곧 다가오는 성수기를 대비해 공사하는 곳이 많았어.

틈만 나면 뛰놀고 다이빙 하는 순박한 아이들.

자기는 물에 잠기면서도, 

그 와중에 우리에게 빠빠이하겠다고 발버둥치는 귀여운 라오스 아이.

열심히 경치구경하는데

갑자기 스콜(갑작스런 소나기)가 찾아왔어.

스콜(비)이 엄청 강력하다 보니 그냥 셔터만 눌러도 

저렇게 큰 빗방울이 찍히네.

저 뒤에 튜브 2개가 떠내려가는데,

저게 우리가 내일 할 튜빙이야 ㅋㅋ

자세한 설명은 다음 포스트를 기대하라규~

스콜(갑작스런 소나기)는 보통 잠깐 내렸다가 그치곤 하고,

자주 찾아오는 편인데,

운 좋게도 우리는 여행 중에 야외에 있을 때 스콜을 직접 만난 적이 없어서,

짜증낼 일 없이 여행을 잘 했어.

스콜이 지나가고 난 안개가 참 이쁘지?

뒤에는 카야킹 하는 사람들도 보이네.

햇빛이 사악 들어오고.

아이들은 어디선가 다시 돌아와서 수영을 시작해 ㅋㅋ

또 다시 구름이 춤을 추며 

또 다른 그림을 만들어내고.. ( 구름이 화가네.. )

요것이 마지막 노을 컷!!!

우리 이런 곳에서 3박하면서 즐기고 왔다규~

방비엥은 액티비티도 유명하지만,

이렇게 느긋하게 구름이 그려내는 그림도 보고,

스콜도 보고, 노을도 보는 잼도 있다는 것 알아두고~~

내일은 또 다른 이야기로 돌아올께~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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