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맛집] 석관동 떡볶이에서 즉석 떡볶이와 카츠동 먹었슈!

[수유 맛집] 석관동 떡볶이에서 즉석 떡볶이와 카츠동 먹었슈!

1051 / 1100

오늘 역시(?) 김스타님이랑 놀기로 했다.

오늘따라 이상하게 약간 자극적인 소스가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

식당은 내가 정했다.

바로 석관동 떡볶이!!!

메뉴는 위와 같은데...

통삼겹살 떡볶이(13,000원)와 가츠동(6,500원), 그리고 쿨피스(1,500원) 하나 시킨다.

토탈 20,500원!

기다리는 동안 실내를 찍는다.

이 곳... 최종적으로는 "괜찮은 집" 으로는 올리지만..

전체적으로 맘에 안 드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위생...

전반적으로 직원은 엄청 많고, 가게는 작은데..

그에 반해 테이블도 잘 안 닦고, 바닥도 엄청 더럽고.. 벽도 떡볶이 국물 튄 것 등으로 더럽다.

게다가 창밖에는 바로 앞쪽에 음식물 쓰레기 통이 있다.. 윽... 뭐가 이래?

그래도 떡볶이만큼은 맛이 괜찮았다.

즉석 떡볶이를 주문하면 라면사리도 하나 같이 나온다.

삼겹살은 딱 봐도 국내산 삼겹살은 아니지만,

저 삼겹살이랑 나중에 라면을 함께 돌돌 말아 먹으면 그 조합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깜놀한 정도.

떡도 길게 나와서 구미에 맞는 길이로 잘라 먹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소스는 일반인들에게(나는 매운맛 매니아라.. 내 기준으로 평가하면 위험하다.) 살짝 매운 정도이고,

달달한 맛도 꽤 난다.

밥 비벼먹기 좋은 소스이다.

이것은 카츠동..

이 녀석은 또 가츠동의 신세계를 열었는데..

좋은 의미로가 아닌 이상한 의미에서 ㅋㅋㅋ

내가 지금까지 먹어온 가츠동은 정말 고급 가츠동이었구나 싶을정도로..

이 녀석은 그냥 맨 밥에 돈가스 올려놓고, 가츠오부시를 비롯한 몇 가지 토핑을 얻은

그냥 "밥 위에 돈까스" 라는 메뉴로 불러야 할 것 같은 메뉴였다.

개인적으로는 이 녀석 자체의 맛보다는..

떡볶이 국물에 돈가스와 밥을 같이 넣고 소스에 살짝 버무려 먹는게 더 맛나고 좋았다.

짜자잔. 익은 떡볶이.

이 녀석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가성비가 훌륭하다고까지는 할 수 없는 녀석이다.

게다가.. 토핑을 추가하지 않으면 뭔가 좀 허전한 느낌이 확실히 난다.

2인이서 배불리 먹고 싶다면 다른 메뉴를 시키던지 토핑을 충분히 시켜먹길

신세계 가츠동도 여튼 떡볶이 소스에 비벼 먹으면 어떻게 만회를 하긴 했고,

떡볶이도 재료적인 측면 말고 맛적인 측면에서는 괜찮았다.

그러나 위생상태가 너무 엉망이라 다시는 가지 않을 것 같다..

주방은.. 깨끗하긴 하려나...? 

[수유 맛집] 석관동 떡볶이에서 즉석 떡볶이와 카츠동 먹었슈!, 가격, 가성비, 가츠동, 가츠오부시, 구미, 김스타, 달콤, 돈가스, 돈까스, 떡복이, 떡볶이, 떡볶이 소스, 라면 사리, 매운맛, 매콤, 메뉴, 메뉴판, 바닥, 밥 위에 돈까스, 벽, 볶음밥, 삼겹살 떡볶이, 삽겹살 라면, 수유 떡복이 맛집, 수유 떡볶이 맛집, 수유 맛집, 수유 석관동 떡볶이, 수유 즉석 떡볶이, 위생, 위생상태, 음식물 쓰레기 통, 자극적인 소스, 잘라 먹는 떡볶이, 즉석 떡볶이, 직원, 창밖, 카츠동, 쿨피스, 테이블, 토핑, 통삼겹살 떡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