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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닭껍질 튀김을 먹어보았습니다 - 이걸 돈 받고 파나 싶은 맛이었음. KFC 닭껍질 튀김. 한 때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었죠.닭껍질 튀김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외국 KFC 가서 사먹고 올 정도로 어쩌구 저쩌구 썰과 함께... KFC 에서도 처음에는 일부 매장 일부 한정판매라고 하면서 마케팅전략도 폈는데...최근에는 거품이 빠져서 그런지, 재료 물량확보가 되서인지 상시판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사먹어봤습니다.가격은 2,800원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3,100원에 팔고 있네요.. 리뷰를 하자면....다신 안 사먹어~ 끝~~할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형편 없는 맛이었습니다. 닭껍질을 매우 좋아하는 1인으로써 이 닭껍질만 튀긴 이 녀석은 정말 아니올씨다입니다.제가 도전한 매장에서 잘못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간도 너무 쌔서 "이것이 어른들이 말하는 소금 소태였구나!" 를 .. 2020. 8. 9.
[대학로 카페] 동숭동커피 - 직접 핸드 로스팅하는 숨겨진 카페 저렴하면서도 노트북 하기 괜찮은 카페를 탐색하기로 마음 먹은 날 찾아낸 카페이다.카페 이름은 "동숭동 커피". 혜화(대학로) 지역이 혜화동, 동숭동, 명륜동으로 나누어지는데,이 카페가 있는 곳이 동숭동이다. 들어가니 커피를 로스팅 하고 있으니 주문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콘센트(코드)를 꽂을 자리를 잡고, 핸드로스팅 하는 과정을 지켜본다.손으로 기계를 돌려가며 핸드로스팅하는것을 처음 보니 신기했다. 중간에 멈추면 안 되는지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려서 내부 인테리어 구경을 하기로 한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아늑한 공간이다. 드립티백과 콜드브루 등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방이 하나 있는데, 방 안은 노트북이나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팍팍주는 테이블들이 비치되어 있었다.은근 콘센트를 꽂을.. 2020. 8. 7.
스타벅스 '진한 얼그레이 생크림 케이크' 후기 스타벅스에서 '진한 얼그레이 생크림 케이크' 를 먹어보았다. 이렇게 생겼다.비쥬얼적으로 스폰지 케이크부터 생크림 영역까지 모두 얼그레이 색을 입고 있다.비쥬얼은 일단 맘에 든다. 비쥬얼로부터 얼그레이의 그 살짝 텁텁한듯한 진한 맛이 혀에 감돈다. 가격이 6,900원 (약 7,000원) 인데.. 크기는 크지 않다. 빵은 보다시피 구멍이 송송 있는 스펀지 빵 스타일이며, 얼그레이 맛이 베어있다.그러나 빵 자체만으로 얼그레이 맛을 느끼기에는 충분치 않고, 중간에 발려져 있는 크림과 위에 있는 크림과 조합이 되어야 풍부한 얼그레이 맛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Snob 의 얼그레이 케이크를 아주 진한 맛으로 좋아하는데..스벅의 얼그레이 생크림 케이크는 그 정도 진한 맛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히 커피와 어울어지는 .. 2020. 8. 3.
[대학로 맛집] 가성비 좋은 텐동집, 이 집 텐동 지대로다~ - 야쓰미 대학로에서 보물같은 집을 하나 찾았다."야스미" 라는 일식당이다.느낌상 원래는 이자카야였는데, 이자카야만 하기에는 수지타산이 잘 안 맞아서 식사메뉴도 제공하는 느낌이다. 대학로 소나무숲 거리에 있다. 내부는 이렇게 소박하다.닷지 테이블이 있고, 그냥 4인용 테이블은 3개정도 있다. 메뉴는 위와 같다.최근에 다시 방문했을 때 약 500원씩 가격이 오른 것 같다. 이곳에서 항상 먹는 메뉴는 야스미 텐동인데, 현재는 7,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집 한정으로 얘기하는건 아니고, 요즘은 정말 가격 올리는 게 참 쉬운 것 같다. 500원~1000원 올리는게 정말 쉽다.) 텐동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한 설명.온센타마고는 반숙계란이라고 보면 되는데, 사람에 따라서 느끼하다고 싫어할 수 있으니 주의! 기본으로 텐동.. 2020. 8. 1.
샤인 머스켓을 먹어보았습니다. (특가세일 기념하여) 요즘은 다들 한번씩은 맛을 봐서 그 인기가 조금 덜 한 것 같은데, 한창 샤인머스켓이 엄청난 인기였죠. 망고와 포도를 이종교배시켜서 만들었다는 썰도 있는데,포도에서 망고와 같은 단맛과 망고의 향이 나서 "망고포도"라고 불리며 생긴 루머 같습니다. 원래 저라면 "무슨 포도 한송이를 몇만원을 주고 사먹냐?" 라면서 사먹지 않았을 것을..친구가 하도 샤인머스켓 샤인머스켓 노래를 불러 한 번 같이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때마침 세일을 해서 구매하게 된 샤인 머스켓 한송이. 9,900원!!! 비싼 과일인만큼 사기 직전에 잘 익은 샤인머스켓 고르는 법까지 인터넷 검색을 해서 골랐습니다.줄기가 싱싱한 것보다는 약간 갈색으로 마른 녀석이 더 완숙된 녀석이라 해서 그 녀석으로 고릅니다. 알알이 씻은 다음 식초물에 살짝 .. 2020. 7. 30.
무화과를 먹어보았습니다. 무화과를 먹어보았습니다.이전에는 무화과 파는 곳을 거의 못 봤는데, 한 2~3년 전부터는 일종의 유통기술의 발달인지 종자의 발달인지 모르겠지만..근처 마트에서 여름이 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이 되었습니다.( 작은 스티로폼 박스 1박스에 5,000~10,000원정도에 팔더군요 ) 그전까지는 정말 50원이나 100원짜리 동전 크기의 딱딱하면서도 질겅거리는 말린 무화과만 먹어봤는데 말이죠. 대부분의 과일이 그렇듯 무화과도 마찬가지입니다.단 건 엄청 달고, 안 단 건 그냥 맛이 없습니다. (무미) 무화과를 씻을 때 아래쪽에 있는 구멍으로 물이 들어가면 맛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구멍을 아래쪽으로 두고 말캉거리는 이 녀석을 살살살 씻어줍니다.구멍쪽은 흘러내리는 물로만 살짝살짝 씻어서 구멍 안으로 물은 안.. 2020. 7. 28.
[레시피] 자취생 버전 홈메이드 콩국수 - 레시피라 할 것도 없다. 자취생 버전 홈메이드 콩국수 레시피입니다.콩국수 뭐 별 거 있습니까?그냥 콩물 있고, 동동 띄울 얼음 있고, 면 있으면 된거지.. 그래서 만든 자취생 버전 콩국수입니다. 영상으로 찍었지만 별거 없습니다.콩을 직접 갈지 않고 시장에서 콩물 사왔습니다. 국산 콩은 1.5L 피트병에 8,000~10,000원정도 받습니다.면은 라면사리를 사용했구요.뭔가 그냥 이렇게만 먹기에는 밋밋할 것 같아 샐러리 잎을 조금 넣어 먹었는데 나름 조합이 괜찮네요. 콩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도, 콩물 1.5L 사면 한 3번은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합니다.여러분도 더운 여름 한번씩 해 드세요! 끝!!! 2020. 7. 26.
[코엑스 맛집]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 처음 먹어봤는데 바로 팬이 되었네요 '또' 가 초계국수 맛집이 있다며 데려갔다. 이름은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칼국수' 코엑스점이다. 미사리 하면 뭔가 불륜의 명소 라이브 카페가 생각나서 살짝~ 거시기 한 선입견과 함께 입장.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다.그냥 심플하고, 카운터쪽 벽면에는 연애인 사인들이 그득하다. 메뉴들 초계국수는 8,900원 X 2개메밀왕만두(4알) 5,000원 X 1개 주문! 짠!!약 9,000원의 가격에 걸맞는 큰 크기와 푸짐한 닭고기 양.만두도 실하고, 김치도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맛으로 훌륭하다. 육수맛은 적당히 새콤하고 깊은 맛이 있다.남자 혼자 먹기에도 양이 충분하다.(그래서 만두를 남겨서 포장해갔다.) 면발. 진짜 사진만 봐도.. 여름에 달려가 먹고 싶은 비쥬얼이다. 함께한 또님. 이 초계국수 집이 체인점인데,우.. 2020. 7. 23.
[책 정리] 공공건강의 최대적, 비만 (#2. 먹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 - 식탁을 엎어라 - 인류를 괴롭히는 질병은 크게 전염성 질환과 비전염성 질환으로 나뉜다. 과거에는 병원체로 인한 전염성 질환이 주종을 이뤘지만 근래 들어 상황이 바뀌었다. 비전염성 질환이 인류의 가장 큰 적이 됐다. - 비전염성 질환의 상당 부분이 음식과 관련 있다는 사실이다. 영양 과잉이나 영양 불균형, 고열량 저영양 식품 섭취, 안전성이 부족한 식품 섭취 등 잘못된 식생활이 비전염성 질환을 촉진한다. - 비만은 거동을 불편하게 할 뿐 그 자체로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문제는 비만이 초래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들이다. 비만은 특히 심장질환, 제2형당뇨, 수면 중 호흡장애, 특정 암 및 골관절염 등과 관련돼 있다. - 2009년 자료에 의하면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비만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전..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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