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동 맛집, 용준상또 함바그또카레 이키마시따 |
전민동에서 서식하게 되면서, 이제는 자주 만나게 된 용준상.
맛있는 밥을 사달라니깐 어떤 종류의 음식이 먹고싶냐고 그래서..
일식중에 괜찮은거 없냐니깐 이곳을 데려갔다.
이름은 함바그또카레.
이름부터가 뭔가 느낌있어서 좋다.
전민동 먹자골목통의 할리스 커피 옆골목에 있다.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함바그또카레는 이름 그대로 함바그와 카레를 한 플레이트에 올려주는 것이 기본메뉴이다.
카레 대신 데미소스, 애플소스 등의 소스를 대체하여 선택할 수도 있고,
함바그 위에 치즈를 올릴 수도 있다.
가격대는 약 7,000~8,000원으로 꽤 쎄다.
세트메뉴도 있는데 세트메뉴는 함바그 2종과 샐러드, 그리고 음료까지 나온다.
가격이 조금 절약된다.
오랜만에 만난 용준상은 박사과정인데도 여유가 넘친다.
요즘은 부르주아의 스포츠라는 골프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
이날은 용준상이 엄기준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하곤 했다.
인테리어는 매우 심플한데, 크게 부족하지는 않다.
방문한 시간이 저녁 9시경이라 사람은 별로 없다.
( 9시 30분에 last order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
요것이 내가 먹은 함바그또카레 with 치즈. 생긴건 너무 아기자기 이쁘다.
양은 성인남자 혼자 먹기에는 양이 적은 편이고, 여자가 먹기에는 살~짝 많을 수도 있다.
양이 적어서인지 메뉴에는 카레와 밥은 무한리필을 해준다고 써 있다.
필자는 양이 적어서 딱 저만큼이 좋았다.
용준상은 데미소스 함바그를 먹었다.
평가
양에 비해 가격이 꽤 비싼 편이다.
맛있기는 하지만, 정말 특출나지는 않다.
별식이 생각날 때 먹을만하다.
별점 다섯개 만점 중 세개 주겠다.
친구가 오면 데려갈텐가?
최우선으로 생각나는 집은 아니지만, 차선책으로 꽤 괜찮은 곳이라 생각한다.
아, 참고로 처음에는 용준상한테 사달라고 했지만,
왠지 맨날 얻어먹는 느낌이 들어서 내가 샀다. 우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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